대마도트레킹 세번째 날 세번째 날 (10.26) 토끼세끼에서 아침을 먹고 이른 아침부터 트레킹을 하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스나로 들어갔다. 아무도 찾지 않는 숲길이 있다. 숲길이라기보다 밀림이라 해야 어울릴 것 같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선두그룹과 조금 거리를 두고 내가 속한 두 번째 그룹이 길을 떠났다. .. 카테고리 없음 2017.10.27
대마도트레킹 2번째날 둘째 날 아침에 선착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길가의 벽에 세워져 있는 벤딩머신의 겉을 수건으로 닦는 남자를 보았다. 커피자판기 같지 않고 물 같은 액체가 흘릴 필요가 없는 벤딩머신을 청소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문득 숙연해지는 것은 왜일까? 더 놀라운 것은 그 벤딩머신이 옆에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7.10.27
대마도 트레킹 첫번째 날 대마도 여행 첫번째 날 (2017. 10. 24) 며칠 사이에 갑자기 내 키가 10센티 정도 늘어났고 폐의 공기가 신선해 진 것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 3일동안의 일본 대마도 트레킹에서 하늘높이 솟아 오른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을 오랫동안 걷다보면 누구나 자기 몸에 무언가 달라 진 것 같은 현상을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7.10.27
포크 음악이 있어 행복했던 날 2017. 10. 7, 남이섬 우리 나라의 포크 1세대라 하면 한대수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 시대에 포크송을 직접 작사 작곡하여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가수 양희은이 불러 유명한 '행복의 나라로' 그리고 직접 부른 '물좀 주소'라는 노래가 70년대 독재정권으로 서슬이 시퍼럴때 이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