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힐링 도서,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
도보여행은 도심 속에서 지내다 주말에 짬을 내어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강화 나들길 등 최근
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개발한 아름다운 생태환경 길들을
혼자 혹은 길벗들과 천천히 걸으며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자연을 주제로 한 때 묻지 않은 대화 속에서
소통의 즐거움과 땀을 흘리는 참된 휴식을 통해서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힘으로
치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작가는 자연 속의 마을을 잇는 구불 구불한 숲길에다 몸을 맞추고
시야에 펼쳐지는 자연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다 보면
어느새 길과 자신이 하나가 된다고 말한다.
복잡한 것에 잘 적응하고, 빠르게 행동하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지혜롭게 생활해야만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현대 사회의 당연한 논리 속에서 만족을 느끼며 사는 것 보다,
오히려 느리게 걸으며 만나는 숲 속의 들꽃과 낙엽, 비와 눈발,
강물과 바다, 산과 들, 그리고 바람이 자신에게 더 큰 만족을 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단순한 여행지의 교통편이나 숙소 등을 담은 객관적인 여행안내서라기 보다는
작가가 직접 걸으며 자연과 대화하고,
자연 속에서 걸으며 즐기는 삶을 노래하며 마음을 안내하는 여행에세이다.
‘이 다음에 시간이 있으면 여행을 떠난다’는 미래의 생각보다는
늘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잠시의 시간을 내어 떠나는 작가처럼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주말이라도 가까운 곳에 계획을 잡고
간단한 배낭을 꾸려 홀로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길을 떠나는 마음과 결단을 응원하고 있다.
작가소개 정 경석
판매처 유명 서점이나 인터넷 도서 판매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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