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49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 여름이 끝나는 길

2016. 8. 23 도대체 올해 폭염은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 감을 못잡겠다. 다른 해 같으면 8월 중순정도 되면 해수욕장의 물이 차가워졌다고 서서히 한여름의 떠들썩함이 사라질법도 한데 올해는 8월 하순으로 넘어가도 여전히 전국적으로 폭염경보와 폭염 주의보가 살아 있다. 집에서 지내며 ..

거꾸로 걸으니 새로워 보이는 교동 다을새길

2015. 7. 18 내 페이스북을 자주 보는 이전 직장의 친구가 몇 달 전부터 나와 함께 걷기를 바라다가 한 달 전쯤에 날짜까지 정해주고 걷고 싶다 하기에 걷는 김에 합창단 사람들도 초대했지만 아무도 선듯 나서지 않아 친구만 둘이 참석한 교동 다을새길. 원래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걸으면 ..

길걷고 산오르고 바다보고. (강화도 나들길 5코스)

2015. 2. 28 2월도 마지막 날. 일주일 내내 직장에서 14인치 모니터 그리고 스마트폰 4인치 모니터만 빠져 있으니 도무지 눈이 침침해 못 견디겠다. 넓은 자연이 치료약이려니 하고 토요일 아침 강화로 날랐다. 조금 일찍 도착해 강화버스터미널에 있는 분식집에서 4000원짜리 해물칼국수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