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15코스 고려성곽길 2017. 1. 21 지난 해 첫눈 쏟아지던 날, 나들길 성곽길을 걸은 이래 12월의 음악회와 이사 그리고 1월은 여기 저기 내 책과 관련된 북 콘서트 강의와 방송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간 나들길을 걷지 못했더니 그새 한바퀴 돌아 다시 성곽길 공지가 올라 전전긍긍하다가 마침 전날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1.21
강화도 혈구산 등반 2015. 10. 3 풍경을 비롯한 자연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람들이 귀한 꽃이나 장면을 찍고 난 후 다른 사람들이 그 꽃을 찍지 못하게 꺽어버리거나 풍경의 경우 바위나 나무를 손상시킨다는 얘기가 있다. 내가 오늘 그랬다. 외포리에서 혈구산을 넘어 찬우물로 가는 긴 산행. 그 과정중에 거..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5.10.04
거꾸로 걸으니 새로워 보이는 교동 다을새길 2015. 7. 18 내 페이스북을 자주 보는 이전 직장의 친구가 몇 달 전부터 나와 함께 걷기를 바라다가 한 달 전쯤에 날짜까지 정해주고 걷고 싶다 하기에 걷는 김에 합창단 사람들도 초대했지만 아무도 선듯 나서지 않아 친구만 둘이 참석한 교동 다을새길. 원래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걸으면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5.07.21
꽃 꽃 꽃 이야기꽃 (나들길 5코스) 2015. 5. 2 강화도 나들길 5코스. 늘 강화 나들길 토요도보만을 다니고 있는 나. 비록 토요일에 다른 일이 가지 못해도 일주일 내내 관심은 토요도보에 있다. 그런데... 이번 주는 공지가 올라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일년 사시사철 토요도보를 한 번도 빠짐없이 주관하는 이가 도저히 빠지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5.05.07
강화도 교동나들이 2014. 12. 6 오래 전 캐나다에 이민가서 아이들 다 키우고 하던 사업도 접고 노년을 여기 저기 여행 다니며 즐기는 친구 부부가 한국에 와 몇 달간 체류중이라 금요일 밤 우리 집에 와서 밤늦게까지 맛있는 와인과 저녁으로 담소를 즐기고 토요일 나들길이 아닌 새로 연결된 교통다리를 보고..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12.07
강화도 나들길 3코스 2014. 11. 1 가을이 깊었다. 10월초에 강화도의 황금벌판을 보기 위해 16코스를 다녀 온 뒤 한 달만에 다시 나들길 중 가장 숲길이 긴 3코스를 찾았다. 그제만 해도 비가 온다고 해 조금 걱정은 했지만 비가오면 오는대로 길은 다른 매력이 있으니 개의치 않고 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다. 날씨는..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4.11.02
강화도 진강산 등반 강화 진강산 등반 강화에는 마니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니산 (472m)외에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 초피산, 상봉산, 화개산, 상주산, 퇴모산, 덕산 등등 모두 해발 400m 전후 높이의 산들이 많아, 그다지 험하지 않은 등산코스를 선택할 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오늘 늘 나들길만 걷던 친구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4.03.30
나는 오늘 삶을 목욕했다 (나들길 5코스)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갯길 고촌에서 강화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남쪽하늘에서 무척이나 많은 오리떼들이 커다란 V자 열을 그리며 북녘으로 날아간다. 봄이 느껴진다. 오늘 강화 장날이라 장터에 봄나물이 풋풋하게 살아서 나와 있고 이제 막 태어난 듯한 강아지들, 고양이들이 나 좀 데..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4.02.23
흰 눈 세상의 나들길 1코스 나들길 1코스 (2013. 12. 28) 발에 갑자기 무리가 생겨 거의 2달동안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 몸이 쑤시는 것 같다. 짧은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한 2시간 코스도 걸어 보았다. 이젠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다음 달의 큰 계획을 앞두고 내 발의 상태를 체크해 보기로 했다. 마침 나들길 송년 걷기 모..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12.29
나의 애창곡 (16) 고향의 노래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이수인 곡)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