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부터 치료까지 2011년 11월 년초부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30년전에 대학 졸업후 직장에서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 술먹고, 통행금지 시간에 맞추어 집에 오느라 피곤한 날을 지내는 어느 날. 영등포에서 집에 가는 전철을 타고 서서 가다가 주안역쯤에 자리가 생겨 앉은 후 깜빡 잠이 들어 눈을 떠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