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에 써 놓은 글 99년을 보내며… 년초부터 멕시코에 나가서 꼬박 보름을 살았다. 수십억불의 공사 입찰에 회사가 전력질주하기 위해 20명이 넘게 멕시코에서 밤새워 일을 하느라, 도무지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트럭 2개 분량의 서류들, 단 한 페이지라도 실수하면 수많은 노력이 헛수고가 될지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