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3일차 2015. 1. 3 게스트 하우스 뒤의 낮은 산. 그러나 아침부터 허위대며 올라가보니 눈 앞에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두움에서 깨어나지 못한 섬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이미 바다는 시뻘겋게 물들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새가 날라가듯이 구름이 활처럼 퍼져 있고 그 구름들까지 물들고 있..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