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 6일차 (에스테야 - 로스 아르고스) 2016. 4. 24 아침이면 알베르게 접수대앞에 모여 있는 여행용 트렁크를 보며 이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는지 순례를 다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들은 순례자라기보다는 그냥 걷는 여행을 다니는 사람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린다. 물론 그렇게라도 해서 이 곳에 오고 싶은 열망은 이해하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