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 31일차 (오 페드로우즈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016. 5. 19 산티아고는 혼자 가기로 했었다. 나만의 산티아고를 경험하고 싶었다. 나 혼자 느끼고 나 혼자 감동받고 싶었다. 누구의 제지를 받거나 누구를 매일 도와주거나 혹은 내가 도움을 받기 위해 신경쓰는 것도 진정 순례의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거추장 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