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바다 어항 도시로 여행은 늘 설렌다. 이번에는 어떤 해물을 맛볼 수 있을까? 나는 어찌할 수 없는 짠물태생이다. 짠물에서 살다 올라온 해물이라면 무조건 오케이다. 버스에 오르니 여행을 리드하는 이가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이번 1박2일의 여행 중 4끼의 식사는 모두 생선입니다.' 이토록 좋을 수가... 삼척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물회전문집은 삼척 바닷가의 영미네 횟집7호. (033-572-0833) 동계올림픽에서 그토록 목청껏 부르던 '영미'란 말인가? 내가 그토록 먹고 싶은 물회를 영미네 횟집에서 먹는다. 과연 어항의 식당답게 메뉴판에 자신있게 써 놓은 말이 '회는 100% 자연산으로 상차림됩니다.' 미리 상을 차려 놓은 테이블에는 커다란 그릇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