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대축 - 원부춘) 지리산 둘레길 (대축 - 원부춘), 2013. 10. 11 간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비가 참 많이 내렸다. 방음이 별로 안되는 한옥이라 마당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고 문 밖에서 고양이 두마리는 계속 울어댔다. 이렇게 아무도 없는 밤비 내리는 날, 자연의 몸으로 나가서 비를 맞고 싶은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