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 - 금계간) 2015. 10. 29 중군마을로 가는 하천의 긴 둑길. 하천에서 고기를 기다리는 낚싯군 아저씨는 낚시보다 스마트폰에 더 열중이다. 하천 내 수풀속에서 커다란 황소 한 마리가 점심을 먹고 있다. 그 낚싯군처럼 황소처럼 이 넓고 긴 길을 걸어가는 이가 나 혼자 밖에 없다. 적어도 지리산둘레길 3..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5.11.02
지리산둘레길 3코스 (2014. 11) 지리산 둘레길 3코스 (2014. 11. 8) 실로 5년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처음 트레킹이라는 것을 시작한 코스다. 이전에는 등산만 주로 하다가 어쩌다 찾은 지리산 둘레길의 걷는 맛에 빠져 5년동안 전국의 많은 길들을 걸었다. 캐나다로 오래 전에 이민간 친구가 이제 나이 들어 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