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 1일차 (생장 - 론세스바예스), 26.5 Km 2016. 4. 19 새벽에 눈이 떠졌다. 밤새 누군가 기침을 했고, 코를 골고, 2층 철침대에서 들리는 삐걱거리는 쇳소리를 들으며 자다가 깨어 새벽에 슬그머니 밖으로 나가 별을 보았으나 구름이 많아 별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아침 6시경에서 부터 사람들은 일어나 어둠속에서 작은 랜턴에 의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6
산티아고 까미노 연재를 시작하며. D-1일 2016. 5. 18 독일에 유학중인 딸을 파리에서 만나 2박 3일의 일정을 보내고 나 홀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출발 지점인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도시인 생장 피에드 데 포트 (생장)에서 가까운 공항인 비아렛츠로 가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근처 IBIS Budget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혹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