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 - 금계간) 2015. 10. 29 중군마을로 가는 하천의 긴 둑길. 하천에서 고기를 기다리는 낚싯군 아저씨는 낚시보다 스마트폰에 더 열중이다. 하천 내 수풀속에서 커다란 황소 한 마리가 점심을 먹고 있다. 그 낚싯군처럼 황소처럼 이 넓고 긴 길을 걸어가는 이가 나 혼자 밖에 없다. 적어도 지리산둘레길 3..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5.11.02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간) 2015. 10. 29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운봉 - 인월간) 지난 밤 걱정을 많이 했다. 원래 둘쨋날은 이 곳 전북지역에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아침에 뉴스를 보니 오후에 비가 온단다. 그런데 아침 하늘을 보니 비가 올 것 같은 날씨가 아니다. 쌀쌀한 아침 공기가 가득한 둑..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