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의 끝과 시작 - 피니스테라 2016. 6. 20 어제 오후 늦게까지 산티아고 시내를 돌며 까미노를 마친 사람들의 모습과 길거리의 관광객들 모습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은 들떠 있었고, 이제까지의 힘든 일을 달콤함으로 씻으려는 듯 많은 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물고 다녔다. 노천 카페에서 삼삼오오 담소를 하고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22
산티아고 까미노 24일차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조 - 라 라구나) 2016. 5. 12 또 비가 온다. 어제 오후 내내 날씨가 좋아 참 즐거운 까미노였는데 그 비구름이 힘들게 폰세라돈 산을 넘어 폰페라도를 지나 여기까지 따라 왔는지 이제 이 곳에도 비가 내린다. 비가 오니 새벽길이 더 어두울 것 같아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 어제 마을을 산책하며 봐 둔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