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 제 16일차 (카리온 데 로스 코센도 - 테라이요스 데 로스 템프라리오스) 2016. 5. 4 까미노 순례길은 모두 걷기로써 하나가 될 수 있지만 늘 이별과 만남이 존재한다. 비로 서로 모르는 사이였도 같이 다니기로 작정하는 사람도 많지만 내 경우는 거의 혼자 다녔다. 때론 내 걷기 속도가 다른 사람과 다르면 서로 불편함이 될 수 도 있고 서로 감성이 다르면 관심의..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12
산티아고 까미노 6일차 (에스테야 - 로스 아르고스) 2016. 4. 24 아침이면 알베르게 접수대앞에 모여 있는 여행용 트렁크를 보며 이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는지 순례를 다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들은 순례자라기보다는 그냥 걷는 여행을 다니는 사람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린다. 물론 그렇게라도 해서 이 곳에 오고 싶은 열망은 이해하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8
산티아고 까미노 연재를 시작하며. D-1일 2016. 5. 18 독일에 유학중인 딸을 파리에서 만나 2박 3일의 일정을 보내고 나 홀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출발 지점인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도시인 생장 피에드 데 포트 (생장)에서 가까운 공항인 비아렛츠로 가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근처 IBIS Budget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혹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