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이번 삼척여행 중 가장 자연을 액티브하게 즐긴 후진항 해상레저 체험이다. 그다지 크지 않은 후진항은 방파제로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완벽하게 가려져 작은 해양 레저 체험을 즐기기에는 가장 적당한 장소다. 어선이 닿은지 오래되었는지 항만 내의 수면에는 선박이 기름기 하나 보이지 않은 맑은 물이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이곳은 거의 해양레저용 배만 정박되어 있다. 커다란 부유물이 바닷가에 만들어져 도크를 대신하고 있고 바닷가 한켠에는 각종 대여용 레저용품이 즐비하게 걸려 있다. 우선 제일 먼저 간단한 교육을 받고 카누를 탄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이전에 타보았던 카누의 모양이 다르다. 모두 투명 플라스틱이고 앞뒤로 걸터 앉는 의자도 보였다. 이전의 카누는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