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어퍼컷

carmina 2006. 6. 13. 11:31

 

우린 또 한번 그의 어퍼컷 세리모니를 봤다.

 

4년전, 이탈리아전 그 통쾌한 역전승의 모습을

 

어제 또 한번 일본과 호주전에서 호주코치로 나온

 

히딩크의 어퍼컷 세리모니.

 

유난히 살이 찐 히딩크의 모습은

 

마치 큰 바위 얼굴 같다.

 

3:1 역전승후..

 

라커로 돌아가는 선수들의 어깨를 모두 한번씩 쳐주는 감독..

 

32년만에 처음 월드컵에 나와 첫승을 거둔 호주팀들에게

 

히딩크는 신같은 존재였을것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절대적으로 따르는 축구..

 

특히 히딩크의 경우, 실력보다.. 선수들의 감정과

 

뛰어난 용병술에 능하다.

 

마치 제갈공명같이..

 

축구의 제갈공명이라면 맞을까?

 

어쨋든 그는 만인의 칭찬을 받을 만 하다.

 

기립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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