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7코스 - 길에서 길을 찾다 2017. 3. 18 김포가도에 줄지어 있는 간이시설의 꽃 집들이 이젠 긴 동면에서 깨어나 문을 활짝 열고 수없는 많은 색들을 마당에 전시해 놓았다. 봄이네. 어김없이 봄은 와도 그저 반가운 것은 지난 겨울이 추워서 따뜻한 계절을 바랐다기보다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남이 반가워서일 것이다.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3.18
7코스 낙조보러 가는 길 - Soaked 2016. 3. 5 영어로 Wet 하면 보통 젖었다 라는 표현이지만 Soaked 하면 폭 젖었다는 뜻이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폭 젖었다. 평소 늘 토요도보를 리딩하는 분이 오늘 화요도보팀과 해외 원정 트레킹가야 한다기에 대신 내가 토요도보를 리딩했다. 당초 잘 걸어보지 않은 분이 온다기에 일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3.05
서해바다와 만난 바위들 산책 (나들길 7코스) 2015. 5. 9 5월 8일 어버이 주일이라 처갓댁 식구들이 모두 우리집에 모여 1박 2일 놀기로 했단다. 그런데 노는 거야 여자들이나 놀지 애들은 집에서 할 일이 게임밖에 없으니 내가 조카들을 데리고 토요일 나들길을 걷기로 했다. 이미 한 두 번 걸어 본 애들이라 나들길 간다하니 눈이 반짝인..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5.05.09
겨울바다에 핀 꽃 (나들길 7코스 갯벌보러 가는 길) 2015. 1. 17 사막의 나라 사우디의 닫힌 공간안에서 2박 3일 종일 일만 하다 돌아 오니 무언가 나를 해방시키고 싶었다. 사우디도 지금 겨울이라 여름양복을 가지고 갔더니 추웠고 밤에도 반바지 입고 자는 것도 추울 정도였다. 7코스는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아 차를 가지고 나왔다. 강화 벌..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5.01.18
강화나들길 7코스, 내 가는 길에 주단을 깔고 2013. 6. 15 (토) 나들길 다닌지 어언 3년. 처음엔 8코스밖에 없다가 3년 새 15개코스로 늘었다. 8개 코스를 다 걷고 완주 증명서를 받았는데 이젠 이 증명서도 유효기간이 지났기에 다시 받아야 한다. 완주 증명서로 혜택 받는 것도 없는데 단지 내 마음의 뿌듯함이 좋다. 1박 2일 코스로 가야만..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