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 3일차 (라라소나 - 팜플로나) 15.3 km 2016. 4. 21 지난 밤 내가 언제 잤는지 모를 정도로 잠에 빠져 들고 새벽에 아래층에 있는 화장실을 가느라고 전등을 켜다가 그만 잘못해서 사람들 곤히 자는 윗층의 전등을 켜서 미안했다. 그런데 내 안경이 어디갔지? 자다가 안경의 코걸이가 부러진 꿈을 꾸었는데 안경이 찾아봐도 없다.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7
산티아고 까미노 2일차 (론세스바예스 - 라라소나) 25 km 2016. 4. 20 새벽 6시경에 어디선가 명상음악이 들렸다. 아마 사람들에게 깨끗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방송인 줄 알고 난 편하게 듣고 있는데 외국인 한 명이 내가 있는 곳으로 오더니 여기서 소리가 난다며 내 앞에 침대의 침낭을 뒤져 보더니 그 속에서 핸드폰을 찾아 냈다. 앞에 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