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외로운 나' 대학시절 첫 작품이었다. 당시 한창 유행하던 사월과 오월의 노래 '화'의 코드 진행이 너무 좋아 이 코드를 응용해서 내 곡을 만들어 보았다. 산으로 들로 혼자 기타하나 메고 자주 다녔다. 때로는 산에서 길을 잃기도 했다. 그 때의 생각이 나서 가사를 쓰고 순식간에 곡을 써내려 갔다.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4.09.13
Begin Again Begin Again 작은영화 원스를 만들어 음악애호가의 사랑을 크게 받은 감독 존 카니 감독의 두번째 작은 음악 영화 Begin Again. 그리고 같은 주제인 거리의 음악을 원스의 무대 런던에서 이젠 뉴욕으로 옮겨 또 다른 풋풋한 음악을 들려 주었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보..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4.08.30
내 작곡 라이브러리 중에서 '조개 껍질' 대학시절 포크송에 심취하던 시절 나도 내 노래를 갖고 싶었다. 멜로디는 흥얼거려지는데 제일 중요한 가사가 내 맹점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윤동주시를 읽다가 동시가 있기에 문득 흥얼거려지는 멜로디를 얼른 기타를 들고 오선지에 옮겨 본 노래. 멀리 타국에서 고국을 그리며 지은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4.08.15
나의 애창곡 (18)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정경석 작사, 작곡) 무성하던 나뭇잎은 가을바람에 떨어지고 마지막 남은 잎만이 홀로 바르르 떨고 있네 저 잎이 언제 떨어질까 두근거리는 내 마음 바람아 부지마라 저 잎 떨어지면 차디찬 겨울 오나니 가난한 내 마음 얼어버릴까 겁난다 1975년 대학시절 캠퍼스 식당에서 ..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