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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수 블로거 선정

carmina 2022. 8. 6. 10:58

블로그를 시작한지 무려 30년이 넘었으나

한번도 지자체에서 블로그를 매년 선정하는 것을 몰랐다.

2년전 은퇴 후 여기 저기 팸투어를 다니면서

다른 블로거들에게서 지자체에서 블로그를 매년 선정하여

년초에 공고를 보고 인천시와 부천시에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3월에 선정되고 인천시 블로그 기자를 시작한지

5개월정도 지속적으로 한 달 인천에서 소개할만한 곳을 찾아

매달 3개의 글을 올렸는데...

아침에 거실의 창문 앞에서 까치가 계속 울기에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니

아래층 밖 베란다에 까치가 앉아 계속 울고 있어 별 생각없이 사진을 찍어 관심을 보였다. 

오후에 인천의 8월 블로그 기사로 선정한 강화도의 온수리성당을 찾아 

열심히 여기 저기 사진을 찍고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구상중인데

카톡이 떴다.

인천블로그기자의 2분기 우수기자로 선정되었다고..

1분기는 시상하지 않았으니 블로그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아하...그래서 까치가 울었구나..

약간의 상금도 있으니 가족과 저녁 식사 같이 한 번 할 수 있겠다.

기분 좋다.

내가 블로그 글을 쓰는 관심과 정성을 이해해 주는 인천시가 고맙다.

Thank Incheon city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