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물질홍수시대

carmina 2006. 6. 8. 14:35

 

40장짜리 모짜르트 전집씨디를 샀다.

 

일반 씨디 겨우 2장 가격에..

 

당연히 일반적인 자켓도 없고

조금 두터운 종이케이스.

곡목도 포장지에 빼곡히 적었다.

 

그러나..

곁들여 온건 정가 11,000원짜리 책한권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반'

책 내용을 보니 특별히 이 책을 위해 쓴것은 아니다

모두 명반씨디 설명..

 

이렇게 팔고 얼마나 남는 것인가?

 

박리다매의 시대.

 

물질문명의 시대.

 

나 그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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