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까미노 26일차 (트리아카스텔라 - 사리아) 2016. 5. 14 전 직장에서 스페인에서 몇 년간 부인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 직원이 한국에 돌아와 본사 근무하는데 부인이 자꾸 스페인 가서 살자고 부추긴단다. 비록 스페인의 시골마을만 다니긴 했지만 참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욕심부리지 않는 모습들이 부러웠다. 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부엔 까미노 2016.06.14
흰 눈 세상의 나들길 1코스 나들길 1코스 (2013. 12. 28) 발에 갑자기 무리가 생겨 거의 2달동안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 몸이 쑤시는 것 같다. 짧은 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한 2시간 코스도 걸어 보았다. 이젠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다음 달의 큰 계획을 앞두고 내 발의 상태를 체크해 보기로 했다. 마침 나들길 송년 걷기 모..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12.29
백두대간 트레일 2013. 8. 24 아침가리골. 길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질 때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듣던 명소였다. 계곡의 물속을 걷는다. 얼마나 시원한 모습일까? 그것도 이런 더운 여름철이라면.. 그런데 며칠 전 유혹이 들어왔다. 강화나들길을 같이 걷는 멤버 몇 명이 다른 걷기단체와 함께 버스를 대절..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3.08.26
지리산 둘레길 16구간 (오미 - 송정) 2013년 8월 15일 낯선 집에서 맛있는 점심과 챙겨주는 얼음물을 넣고 다시 뜨거운 태양을 우산삼아 걷는다. 길가의 호박잎들도 더위에 축 늘어져 버렸지만 그래도 큰 호박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오미마을을 나와 별로 걷지 않았는데 하죽마을 이정표가 길게 고통받는 십자가처럼 서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