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서울싱잉커플즈 일본연주여행 4 (미완성 후기)

carmina 2015. 6. 8. 11:51

 

 

일본여행 4일째.

 

이제 모든 공식행사는 어제부로 끝내고 아침부터 모든 단원들이 편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체크아웃을 하느라 부산하다.  어제의 그 부슬비는 간 곳이 없고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모두들 속으로는 어제 비가 오지 않았어야 공연장에 사람이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만이라도 비가 안오니 무척 다행이라며 담소를 나눈다.

 

오늘의 일정은 도심의 좁은 호텔을 벗어나 후지산을 관광하고 저녁에는 온천에서 하룻밤 자기로 되어 있다. 

 

하늘은 맑고, 후지산으로 가는 길은 넓은 고속도로. 이미 몇 년 전 이 길을 가족과 함께 다녀보았기에 낯설지는 않지만 같이 가는 동료들이 많아졌기에 오늘 기분은 더 없이 좋다.  가이드가 어제 우리 공연이 무척 멋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가는 길은 멀고 가이드의 이야기는 그치지 않는다. 

 

일본인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지진.  지진은 수평과 수직으로 흔들리는 지진 두가지가 있는데 최악의 경우 10초에 6000명이 사망한 예도 있다.  일본의 지진은 약 70년 주기로 일어나는데 그 주기가 가까워 졌기에 일본사람들은 모두 불안해 한다.  지진과 아울러 동반되는 것이 해일이다. 해상지진일 경우 해일이 일어나서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일본은 더 피해가 심하다. 

 

지진다음으로 화산, 아직도 폭발 위험성이 있는 후지산이 폭발할 경우 동경전체가 위험하다. 일본에서는 화산으로 오쿠시도라는 섬이 가라앉아 사라진 예가 있다.   용암이 흘러내릴 경우 용암의 속도가 시속 120키로 정도라니 웬만해서는 피할 재주가 없다.

 

후기 작성 중단 이유 : 주로 가이드에게 들은 내용만 쓰다 보니 이건 내 글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중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