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마션

carmina 2015. 11. 12. 14:05

 

 

2015. 10

 

영화는 모든 가능성의 가장 최선봉에서 알려주는 매개체다.

2002년 톰 크류즈 주연 영화인 '마이러리티 레포트'에 나오는

신기한 것들이 13년이 지난 지금 예지능력 빼고는 거의 모두 현실화 되고 있고

예지능력 또한 언젠가는 Big Data로 인해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마션 (Martian) 화성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신조어일 것이다.

사람이 화성에 살 수 있을까?

이제까지 인간이 발견한 우주의 별 중에 가장 지구와 환경이 비슷하다고 하는 화성 

그 화성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을 약간이나마 해소시켜 준 영화다.

지금 이런 가능성은 앞으로 어쩌면 13년뒤에 현실화 될 수도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 레포트처럼...

 

물론 수없이 많은 과학적인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산소가 없는 화성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언젠가는 인공적으로나마 부족한 산소를 공급한 후

두번째 지구를 만들기 위해 떠날 것이다.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간 화성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무대 셋트로 표현했고

과학적으로 가능성 있는 일들을 미리 보여주었을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화성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비록 달처럼 인간이 착륙하지는 않았지만 수없는 증빙을 통해

화성에 대한 정보를 축적해 놓은 상태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주인공은 식물학자로서 

실험하고 성공한다.

 

동료들의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고

가장 간단한 분자식을 이용해 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식량으로 준비했던 감자를 심어 감자를 수확했다.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물은 연소되어 생기는 수증기를 이용했다.

단지 지속적으로 먹고 살기 위한 가능성을 실험한 것이다.

감자가 된다면 옥수수도 될 것이고 밀도 쌀도 가능할 것이다.

아울러 오래전부터 화성에 얼음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 물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고, 식물이 자라기에 필요한

광함성은 이루어질 것이다.

 

이미 우주선안에서는 식물의 재배 가능성을 성공했다.

그러니 이제 조금씩 조금씩 단계를 넓혀 가는 일만 남았다.

 

그다지 이런 것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그저 풀한포기 없는 자연의 단순한 배경과 등장인물이 별로 없는

밋밋한 영화일 뿐일 것이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서 미래를 본다.

그것처럼 솔깃한 것이 없다.

주인공 맷데이먼은 얘기한다.

때론 좌절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도전하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이러한 과학적인 영화에 하버드대를 나온 맷데이먼을 기용한 것도

탁월한 선택이고, 미국의 미래를 위해 중국이 필요하다며

넌즈시 알려 주는 것도 이 영화의 목적인 것 같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언젠가는 국가라는 개념도 없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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