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와인은 멋이다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와인 번개

carmina 2017. 1. 5. 11:37

 

 

 

 

 

 

 

 

 

 

 

 

 

 

 

 

 

 

인천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난곳이다.

 

차이나타운은 인천에서 오갈데 없는

중국인들의 마을이었다가

박정희대통령 사후 빛을 보았다.

 

만약 박대통령이 이곳을 해방구로 정했다면

아마 한국은 싱가폴이나 말레이지아같이

화교의 나라가 되었을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음식은 맛에서는

따를 수없다. 오늘 먹은 오향장육냉채, 유산슬, 탕수육, 깐풍기, 게튀김 그리고 게살밥등 모든 음식이 뛰어나다.

 

거기에 와인은 한술 더 뜨고

모인 인원들은 와인과 매치되는

음식들같다.

 

이곳에서 와인 번개하기 위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와인잔도 우리가 가지고 갔다.

 

늦은밤 나는 신포동을 허비적거리면서 여기는 내 나와바리였다고 중얼거린다.

 

그 길을 걷는데 어디선가 팝송 예스터데이가 들려온다.

 

난 인천 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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