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 잠에서 깨지 않은 아침 7시면 늘 창가에 앉아
빵이나 떡으로 아침을 먹으며, 아래로 보이는 도로에 출근하는 사람들과 차들을 본다.
시야를 조금 위로 올리면 우리 집 주위에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포진되어 있다.
가족당 자가용 2대까지 여유있는 지하 6층까지 있는 주차장
노인들과 애견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아파트 바로 뒤에 있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 소형마트 들이 아파내나 길 건너편에 있고
아파트 단지내에 편의점 2개와 은행, 빵집과 맛집 들
길건너편에 농협마트와 반경 1.5 km 내에 대형 마트 2개
집에서 200m 내에 경찰서와 600 m 에 소방서
300 m에 전철역
350 m에 대형 백화점
500 m에 대형 극장
600m에 시청과 대형 공원
700m에 도서관
1.2 km에 서울의 청계천같이 하천이 흐르는 산책로
1.8km 에 시외버스터미널
1.5 km 내에 대형병원 두 개가 있으며
2km 에 작은 산이 있고
3 km 내에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IC
이렇게 일상 생활에 편한 입지가 있을까?
이 모든 편의 시설들이 내 주위에 있어도 단 하나 없는 것이 있다.
동네 친구.
성경에 믿음, 소망, 사랑 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했는데 사랑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 살며..감사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려장 (2) | 2022.08.10 |
---|---|
달콤한 유혹 (2) | 2022.08.10 |
사람들과의 관계 (0) | 2022.08.10 |
욕설 (0) | 2022.08.10 |
개뼉다귀 인생 (0) | 2022.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