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달콤한 유혹

carmina 2022. 8. 10. 10:39

하루에도 몇개씩 오는 스팸 메일..

내 블로그를 이용하고 싶단다.

자기들이 글을 써서 보내고 내가 마음에 드는 것만 올리면 된다며

글 하나에 얼마 혹은 한달에 얼마씩 지불하겠다고...

""저희는3 맛집,뷰티,여행,육아등 다양한

리뷰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분들에게 전혀 피애가 가지 않도록

저품질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금액의 경우에는 매달 30-50만 정도 드리고 있습니다

블로거님에게 맞춰 주제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전체적인 관리요령도 함께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달콤한 일이 있나..

손안대고 코풀기다..

그러나 내 인생의 경험을 보건대

이런 유혹은 거의 내 치아를 썩게 만들고

결국은 이빨을 뽑아야 하는 지경까지 갈 수 있다.

돈 몇 푼에 혹했다가, 내가 40년간 써 온 글들이 담긴 블로그가 모두 블랙리스트에 포함될라..

수없이 받는 메일이나 쪽지를 지우기도 지겹다.

어떻게 안 받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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