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코스 다을새길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2017. 2. 14 다을새길 뜻이 뭐예요? 누군가 내게 묻는다. 오래 전 어디선가 들어 알고 있었는데 잊었다. ‘다을새’란 길 이름은 교동도의 옛 이름인 ‘달을신(達乙新)’의 소리음인 ‘다을새’에서 따온 것이다. 겨울 하늘이 구름한 점 없는 가을하늘 빛이다. 며칠간 추위가 지속되더니 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2.14
9코스 교동도 화개산 둘레길 2016. 9. 10 이제 더위가 조금 누그러졌으니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와 시시때때로 걸을만한 곳이 없나 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다. 강화도 나들길 토요 정기도보. 걷겠다고 신청한 사람들을 보니 오랜 세월 같이 걸었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다. 그래 나도 도장 꽝. 이른 아침이라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9.10
거꾸로 걸으니 새로워 보이는 교동 다을새길 2015. 7. 18 내 페이스북을 자주 보는 이전 직장의 친구가 몇 달 전부터 나와 함께 걷기를 바라다가 한 달 전쯤에 날짜까지 정해주고 걷고 싶다 하기에 걷는 김에 합창단 사람들도 초대했지만 아무도 선듯 나서지 않아 친구만 둘이 참석한 교동 다을새길. 원래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걸으면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5.07.21
강화도 교동나들이 2014. 12. 6 오래 전 캐나다에 이민가서 아이들 다 키우고 하던 사업도 접고 노년을 여기 저기 여행 다니며 즐기는 친구 부부가 한국에 와 몇 달간 체류중이라 금요일 밤 우리 집에 와서 밤늦게까지 맛있는 와인과 저녁으로 담소를 즐기고 토요일 나들길이 아닌 새로 연결된 교통다리를 보고..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12.07
Lost Island (교동도) 2013년 8월 3일 (토요일) 땀이 흐른다. 이제껏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땀을 흘리며 걸었지만 오늘 교동도 걸음은 그야말로 땀으로 샤워를 했다고 할 정도로 내 온 몸은 화개산 정상에 오를 때까지 완전히 젖은 옷을 입고 걸어야만 했다. 요즘 저녁이면 에어컨도 꺼진 사무실에서 매일 야근..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8.04
강화 교동도 머르메길 2013년 3월 23일 하늘 맑은 날 , 며칠 동안 미세먼지와 황사로 도심의 시야가 뿌연 나들을 보내야만 했다. 사무실에서 맑은 날이면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이던 백운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북한산의 큰 산맥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토요일 어렵게 찾은 강화 나들길. 월요일부터 이번 나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3.24
폭풍후 강화 나들길 교동 다을새길 (2012. 9. 1) 2012. 9. 1 종일 걷고 집에 돌아오는데 버스 창 밖으로 거센 비가 쏟아지지만 우산이 없어도 전혀 걱정이 안되는 것은 이미 매 몸이나 옷이 모두 땀으로 흠뻑 젖어버린 상태이니 아무리 비를 맞아도 땀보다는 비가 시원하고 좋을 것이라는 기분 때문이다. 한 달 만에 찾은 강화 나들길. 그래..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