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5코스 - 여름이 무르익고 있다 2017. 4. 30 하늘 참 파랗다. 도심보다 강화도의 하늘은 유난히 더 파랗다. 아마 자연의 푸르름이 하늘에 투영된 까닭일 것이다. 토요도보의 리더가 일이 있어 대신 리딩하는 날. 어느 코스를 걸을지 고민하다가 지난 몇 달간의 토요도보 통계를 보니 5코스를 걸었던 날이 오래 되어 고비고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4.29
나들길 5코스 길 - 치유의 길 2016. 10. 19 평소 늘 나들길에 대해서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니 한 분이 내게 조심스레 친구들과 나들길을 가고 싶다기에 선듯 안내해 드리겠다 했다. 요즘 강화 나들길은 워낙 개발이 많다 보니 이정표가 사라져 나들길 처음 오는 사람들이 늘상 게시판에 길을 못 찾겠다는 불평을 많이 한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21
동심속의 나들길 5코스 2016. 2. 9 설연휴가 지난 토요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원래 수요일까지 공식적인 휴일이지만 하루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공동연차 때문에 목요일까지 쉴 수 있다. 대개 전형적인 설행사는 설날 전날에 형제들 모여 식사하고 고스톱치며 놀고 설날은 산소가서 예배드리고 오후에 처갓..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2.10
나는 프로다 (강화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 우중걷기)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강화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 요즘 전국의 날씨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주에는 남부가 장마 중부는 폭염이더니 이번주는 중부가 장마 남부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다르니 미국이나 칠레같은 나라들을 어떨까? 장마전선을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7.14
강건너 봄이 오듯 (나들길 5코스) 2013. 2. 16 토요일 강화도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갯길 한국의 신작 가곡 작곡가로서 이름이 나 있는 임긍수씨의 '강건너 봄이 오듯' 이 노래를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부를 때 에프엠의 반주 부분만 들어도 난 가슴이 설렌다. 지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와 조수미씨의 맑고 청아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2.16
야생의 맛에 빠진 나들길 5코스 2012년 6월 16일 나들길벗들끼리의 토요도보가 5코스로 잡혔다기에 내 입에선 벌써 침이 돌았다. 지난 해 이맘 때 쯤 갔던 5코스의 산딸기와 오디와 앵두맛이 생각났고 오늘 종일 길을 가며 따 먹은 야생과일 때문에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내 입에선 반사작용으로 입에 침을 삼키고 있..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2.06.16
가을을 걷는다 - 강화도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갯길 2011년 10월 1일 한 달만에 다시 찾은 강화도가 완전히 색깔이 바뀌어 있다. 온 천지가 코발트 물빛 하늘과 벌판의 황금색. 주윤발과 공리가 주연한 영화 '황후화'처럼 강화의 거대한 캔버스가 비록 영화처럼 노란 국화는 아니지만 국화보다 더 값지고 농부의 땀이 밴 가을 벼가 금방이라도 땅을 치며 일..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