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싱잉커플즈 일본연주여행 3 (2001. 10) 일본 여행 3일째 오늘은 공연하는 날. 어제 헤어지기 전에 지휘자님께서 오늘 공연을 위해 오전의 관광코스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단원들의 의사를 거수로 물었더니 모두 다 오전관광은 하고 싶다고 해서 스케쥴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침에 식당에는 여전히 내가 먼저 ..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5.06.08
서울싱잉커플즈 일본연주여행 2 (2001년 10월) 일본 연주 2일째. 지난 밤 좁은 방에서 따로 자야했다. 아내는 침대 위에서 나는 침대 아래서.. 대개 외국의 침대는 싱글이라도 침대 하나에 둘이 잘 만큼 넉넉하게 큰 편인데 이곳은 그 나마 허용되지 않는 일본이기에… 어디선가 찬 바람이 바닥을 통해 들어와 내 발 사이를 휘집고 들어 ..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5.06.08
서울싱잉커플즈 일본연주여행 1 (2001년 10월) 일본 연주 여행 (2001. 9. 30~10.2) (오래전에 써 두었던 글인데 내 자신의 마음에 안들어 보류했던 글입니다.) 일본에서 도착한 날 밤에 그간 장모님 댁에서 지내고 있었던 딸을 데리러 차를 몰고 가면서 갑자기 외친 말. “야. 정말 즐거웠다.” 그래. 정말 즐거웠다. 내 생애 가장 즐거웠던 추..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5.06.08
브루나이 <사이월드에 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2010. 6 이 나라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아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아시아의 최대 부국. 우리 나라도 2만불이 안되는데 이 나라는 국민소득이 약 4만불에 달하고, 경기도만한 땅에 인구는 겨우 40만. 그래서 브루나이란 이름 옆에 늘 다루살렘이라는..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5.03.15
인도가는 길, 첸나이 2014. 8. 3 다시 가방을 싼다. 다시는 이런 해외출장이 없을 것이라고 포기했던 작년 말. 요행히 다시 같은 일을 하는 새로운 직장을 얻어 첫번 해외출장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평소 가고 싶었던 곳. 인도. 이전에 한참동안 인도가 그리워서 책도 무던히 읽었다. 바라나시가 그리웠고, 타지마..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4.08.08
브루나이 이 나라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아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인도네시아의 넓은 땅 위에 아주 조그만 아시아의 최대 부국. 우리 나라도 2만불이 안되는데 이 나라는 국민소득이 약 4만불에 달하고, 경기도만한 땅에 인구는 겨우 40만. 그래서 브루나이란 이름 옆에 늘 다루살렘이라는 말이 붙..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3.12.05
파푸아 뉴기니아 파푸아 뉴기니아 (2010. 3) 생소한 나라 파푸아 뉴기니아에 출장 스케쥴이 잡혀 있어 관련 서적이라도 사볼까 하고 광화문 교보문고를 찾아가 도서 검색을 해 보았지만 관련안내 서적이 전혀 없다. 이럴 수가.. 외국서적을 파는 곳에 검색해 보니 책이 하나 있긴 한데 잠실점에 한 권 비치중..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3.12.05
중국 북경 2009. 12. 30 올해 아니 이전부터 겨울 홋카이도를 꼭 가고 싶었다 눈이 쌓인 그곳. 그리고 눈으로 만든 조각들.. 그러나 나같은 직장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뻔하지 않은가. 연말 연시 며칠 휴가. 올해 남은 휴가가 거의 없어 포기하고 주말이라도 택해서 다녀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3.12.05
싱가폴 갑자기 이루어진 싱가폴 출장 한 밤중에 싱가폴의 창이공항에 내리니 뜨겁지는 않지만 따뜻한 바람이 양복안으로 들어와 25년만에 찾아온 나를 반긴다. 처음 사우디 근무후 귀국하면서 잠시 하루 머문것이 싱가폴의 마지막 추억이다. 창이공항은 이미 이전의 공항이 아니고 거대한 성으..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3.12.05
홍콩가족여행 2009. 1. 27 몇 개월전부터 지난 2년간 병역근무하느라 힘들었던 아들과 대입시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딸과 그 뒷바라지에 힘들었던 아내를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갈 곳은 아무래도 우리 가족들의 관심사로 볼 때 유적지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쇼핑이 주 목적인게 좋을 것 같아 홍콩으로..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