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창곡 (22) 오솔길 오솔길 (쉐그린) 고요하게 밝아오는 아침 호숫가에서 이젠 일어나면 어떻겠냐고 서리맺힌 오솔길로 쟁기메고 나가는 목동들의 피리소리 그리워 아침해가 언덕너머 붉게 떠오고 둥실둥실 뭉게구름 피어오르면 서리 맺힌 오솔길로 쟁기 메고 나가는 목동들의 피리소리 그리워 7080세대에 ..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4.01.28
나들길 17코스 고인돌 탐방길 나들길 17코스 고인돌 탐방길 (2014 1. 27)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자유의 시간. 제주 올레길을 일주일 다녀온 뒤 입술의 모두 부르터서 일주일을 푹 쉬었다. 그러나 걷기 본능은 주체할 수 없다. 당초 또 기차여행을 떠날까 생각했는데 설날을 앞에 두고 있어 내일로기차 패스가 향후 1주일..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4.01.27
나의 애창곡 (21) 무인도 무인도 (이봉조 작곡) 파도여 슬퍼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몸부림에 파도여 파도여 서러워마라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길을 걸으며 바다를 본다. 바..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2.23
나의 애창곡 (17) 타박네야 타박네야 (구전민요 서유석 노래) 타박 타박 타박네야 / 너어드메 울고가니 우리엄마 무덤가에 / 젖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까 명태싫다 / 가지줄까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 다오 / 우리엄마 젖을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27
나의 애창곡 (16) 고향의 노래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이수인 곡)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19
나의 애창곡 (15) 그리워라 그리워라 (스페인 노래 번안곡, 현경과 영애 노래)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랏빛 꽃잎 위에 당신 얼굴 웃고 있네. 두 손 내밀어 만져 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12
나의 애창곡 (14) 옛날은 가고 없어도 옛날은 가고 없어도 (손승교 작사, 이호섭 작곡) 더듬어 지나온 길 피고지던 발자욱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 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 때 어른거려라 그렇게 걸어온 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06
5세부터 75세까지 걸은 나들길 16코스 2013. 11. 2 (토요일) 며칠 전 부터 교회 목사님이 교인들 약 50명을 데리고 체험행사를 위해 나들길을 걸을려 하는데 내게 리딩을 부탁했다. 인원구성을 물었더니 세상에.. 5세부터 75세까지.. 어디를 걸어야 할 것이며 점심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며칠을 고민끝에 내린 결론. 우선 젊..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11.02
추락하는 가을길에서.. (나들길 3코스) 2013. 10. 26 강화도 나들길 3코스 금요일 저녁이면 내일의 걷기를 위해 배낭을 정리하고, 간식을 사서 챙겨 넣고, 알람 셋업해 놓고, 옷도 아침에 입을 옷을 찾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거실에 놓아 두고 카메라 밧데리 상태 체크해 놓고, 내일 날씨도 검색해 본다. 내일은 나들길이 어떤 모습..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10.31
나의 애창곡 (13) 이별의 노래 이별의 노래 박목월 시 /김성태 곡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서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한 낮이 기울며는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 쌓인 어느 날 밤에 촛불을 밝혀두고 홀로 우리라 아아 너도 ..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