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 봄이 오듯 (나들길 5코스) 2013. 2. 16 토요일 강화도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갯길 한국의 신작 가곡 작곡가로서 이름이 나 있는 임긍수씨의 '강건너 봄이 오듯' 이 노래를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부를 때 에프엠의 반주 부분만 들어도 난 가슴이 설렌다. 지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와 조수미씨의 맑고 청아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2.16
봄이다 2013. 1. 26일 강화 나들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 지난 해 12월 초부터 한반도 전체에 밀려 든 혹한이 해가 넘어가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이렇게 오랜동안 추웠던 적이 어린 시절 초가집에서 살 때이후로 처음인것 같다. 그리고 주말마다 내리는 눈. 그 눈 때문에 토요일 걷기가 행복했고 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1.27
나는 걸었다 (나들길 7-1 코스) 2013. 1. 5 토요일 강화 나들길 7-1코스 나는 걸었다. 얼마 전부터 오른 쪽 무릎이 조금 아프기 시작하기에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찰을 받았더니 특별한 이상은 없고 다리 근육운동을 하란다. 그래서 늘 아침 운동시에 하던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보다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1.06
깊어가는 가을속의 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토요일에 나들길 8코스 걷기 계획이 있어 지난 해 여기 코스를 혼자 걸었을 때 기록을 뒤져 보았더니 그 때도 이번같이 비로 인해 걱정을 했었다.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많이 왔다. 주초에는 토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금요일 오후쯤 되니 중부지방의 비는 토요일 새벽이..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2.11.17
강화도 나들길 2코스 호국 돈대길 2012년 11월 10일 입동이 지나고 낙엽이 바람불 때 마다 우수수 떨어진다. 회사 근처 아파트 골목에는 일부러 낙엽을 치우지 않아 노란 은행잎과 갈색 플라타너스 잎이수북히 쌓인 거리를 볼 때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제도 누군가 강화도 나들길 2코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2.11.11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 걷기 여행 후기 도서 도보여행 전문가가 들려주는 나들길, 둘레길, 올레길 이야기 제주올레길로부터 시작된 걷기열풍이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마다 둘레길, 나들길, 마실길, 바우길 등 정겨운 이름을 붙인 트레킹코스들이 생겨났습니다. 대개 서점에서 찾을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책은 여행지에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2.08.27
강화나들길 - 강화도령 첫사랑길 2012년 5월 26일 아카시아 향기가 조금씩 옅어지고, 햇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여름의 시작. 자주 찾는 강화 나들길에 올초부터 새로운 코스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이름하여 강화도령 첫사랑길. 강화도령은 조선시대 25대왕 철종을 말한다. 어린시절 애절한 가수 박재란의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2.05.27
강화 나들길 4코스와 덕산봉수대 2012년 3월 말 9시 40분 버스를 타야 하는데 오늘 따라 영 부천-고촌-강화 버스 연결이 시원찮다. 9시 38분에 강화터미날에 내려 버스에 오르니 가득한 사람들이 모두 눈에 익은 얼굴들. 완연한 봄이라고 생각되는 날씨지만 일기예보는 중부지방에 눈이 올지 모른다 한다. 그러나 아침 하늘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2.03.31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한 강화도 나들길 6코스 2011. 10. 3 요 며칠 전 갑자기 미국과 캐나다로 이민 간 친구들에게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 한국 잠깐 들어가는데 나와 함께 걷고 싶단다. 내가 걷기를 하고 늘 내 블로그에 올려 놓은 글을 보고 그런 여행이 그리웠나보다. 10년 넘게 같이 노래를 하며 즐긴 친구들 몇 명이 한국의 IMF 전후에 모두 미국과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