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난 클림트를 보고 싶다. 황금빛깔의 그림...키스가 인상깊은 화가. 그 화가를 모델로 한 영화가 개봉된다. 클림트.. 줄거리/제작노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 곧 쾌락이다 꽃 같은 열정과 신비한 관능의 화가 클림트 세기말의 흥분과 긴장감이 감돌던 1900년. 화려하고 관능적인 아르누보 스타일을 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0
replay 마치 2002년 월드컵의 리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 우리 나라 팀의 16강 진출을 위한 과정이나 상대팀과의 전적들이.. 어찌 될려나.. 그 때처럼 장사도 리플레이가 되는 것 같다. 도무지 왜 손님들이 줄어드는지.. 모든 사람들이 그런 얘기들을 입모아 한다. 요즘 너무 장사가 안된다고.. 이번 달엔 각종 세..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0
감자 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갔더니 삶은 감자가 있네. 감자를 그렇게 삶아서 심플하게 먹느니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 호텔에서 스테이크 시킬 때 나오는 감자처럼 감자에 구멍을 팠다. 버터라고 가져다 주는데 마아가린이네. 그거라도 구멍에 집어 넣으니 살살 녹으..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0
여생 잘 아는 이가 여생을 미국에서 보내기 위해 수속을 다 밟고 비자도 나와 내일 송별인사를 한단다.. 나도 그러고 싶다.. 여생을 어느 외국에 가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노력을 가지고 살고 싶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으로 내 것을 자꾸 변하게 하는 생활에서 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9
비몽 사몽 졸립다.. 아침에 헬스장에 들러 샤워하고 사무실에 와서 아침먹고 양치질하고.. 의자에 잠깐 기댔더니 한시간을 잠들었다. 그렇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못한 잠.. 다행이 한가한 날이라 짬짬이 눈을 붙인다.. 비몽 사몽간에 지낸 하루.. 저녁에도 게임 봐야 하는데.. 지금도 졸립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9
새벽응원 이건 꼭 봐야 했다. 무슨 무슨 축제한다고 비행기 타고 가서 보기도 하는데 지금 한국에서 월드컵으로 인한 최대의 축제가 열리는데 한 밤중이라고 그 아름다운 축제를 놓친다는것은 어불 성설이다. 비행기도 10시간 꼬박 자지않고 날라가기도 하는데 그깢 몇시간 쯤이야. 견뎌보자. 아내는 진..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9
병어 병어가 제철이라 한다. 어릴 때 어머님이 늘 회로 해주시던 병어. 어머니는 병어를 식초에 약간 씻어주셨다. 참으로 꼬들꼬들하고 맛있었던 병어.. 내일은 김포의 대명리에 가서 병어나 먹어볼까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6
습관.. 전철을 타면 가능한 책을 읽는 사람 옆에 서있고 싶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읽을 정도로 지식에 굶주린 사람들하고 같이 있는 건 큰 행복이다. 헬스를 하면 유난히 말소리가 시끄러운 아줌마가 있다 말도 거칠고, 때로는 상소리도 서슴치 않는 목소리도 큰 아줌마.. 런닝 머신위에서 내가 하고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6
소금 며칠 전부터 집앞에 자꾸 소금이 뿌려져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와삭와삭 발에 밣히는 것들.. 처음엔 흙이려니 했는데..자세히 보니 소금이네. 아내보고 소금 샀느냐고 했더니 그런 일 없다고.. 앞집에서 소금을 샀나 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 날 또 뿌려 있고 어제 밤에도 퇴근 때 또 발..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6
여행하고 싶은 마음 주말이면.. 늘 어디론가 가고싶다. 그러나 가지 못하는 환경.. 그렇게 꼭...매주일 교회를 가야 크리스챤인지.. 때론 회의가 든다. 성경대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꼭 꼭 지켜야 하는지.. 주일 교회를 가지 않으면 마치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는 듯 생각조차 못하게 하는 아내에게 때로는 측은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