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 날의 강화 산성길 2016. 11. 25 어제 밤 뉴스에 토요일 눈이나 비가 온다하기에 배낭 옆에 우산을 챙겨 넣었다. 요즘은 강화 나들길에도 걷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한 때는 토요도보에는 몇 십명이 모여서 식당을 통째로 빌려야 하는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국내에서 트레킹 코스가 많다보니 나들길 매니아가 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1.27
나들길 5코스 길 - 치유의 길 2016. 10. 19 평소 늘 나들길에 대해서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니 한 분이 내게 조심스레 친구들과 나들길을 가고 싶다기에 선듯 안내해 드리겠다 했다. 요즘 강화 나들길은 워낙 개발이 많다 보니 이정표가 사라져 나들길 처음 오는 사람들이 늘상 게시판에 길을 못 찾겠다는 불평을 많이 한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21
나들길 16코스 서해 황금들녘길 2016. 10. 7 죽마지우 친구가 은퇴하여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내가 늘 걸으러 다니는 것에 호기심을 느꼈는지 시간을 내어 둘이만 어디 걸으러 가자기에 비교적 걷기 쉬운 나들길 16코스 황금들녘을 선택해 금요일 아침에 강화 터미널에서 만났다. 16코스는 해마다 가을이면 멋진 황금벌판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08
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 바다 바다 바다 2016. 9. 30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도 올레길을 우중에 걷는라 발에 물집이 잡혀 불편한데 나들길 토요도보 리딩 요청이 들어왔다. 금요일 공지를 올리니 토요도보가 없는 줄 알고 길벗들이 다른 약속을 잡았는지 나까지 포함해서 5명이 같이 걸었다. 초지진에서 출발. 아침시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08
9코스 교동도 화개산 둘레길 2016. 9. 10 이제 더위가 조금 누그러졌으니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와 시시때때로 걸을만한 곳이 없나 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다. 강화도 나들길 토요 정기도보. 걷겠다고 신청한 사람들을 보니 오랜 세월 같이 걸었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다. 그래 나도 도장 꽝. 이른 아침이라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9.10
강화 나들길 5코스 고비고개길 - 파란 하늘 신비한 구름 2016. 8. 27 올해 여름처럼 뜨거운 해가 있었을까? 늘 해가 가면 지난 해 여름이 얼마나 더웠는지 잊는 법인데 올해 여름은 내가 1994년 부천에 이사오던 해 몹시도 뜨거웠던 기억이 생각날 정도 뜨거웠ㄱ에 두고 두고 기억날 것 같다. 다행히 그 때는 새로 산 아파트의 맨 꼭대기층이라 다른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8.27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 여름이 끝나는 길 2016. 8. 23 도대체 올해 폭염은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 감을 못잡겠다. 다른 해 같으면 8월 중순정도 되면 해수욕장의 물이 차가워졌다고 서서히 한여름의 떠들썩함이 사라질법도 한데 올해는 8월 하순으로 넘어가도 여전히 전국적으로 폭염경보와 폭염 주의보가 살아 있다. 집에서 지내며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8.23
총천연색 나들길 고려왕궁성곽길 2016. 4. 13 이번 주에 떠나는 산티아고 까미노의 긴 여행 전에 나와 같이 한 번 길을 걷고 싶다는 친구들의 부탁에 멀리 지리산 둘레길 오미-난동코스의 벚꽃길을 계획했다가 4월 중순이면 꽃이 모두 진다는 둘레길 안내자의 말에 그 곳은 포기하고 아내가 쿠팡에서 주왕산 트레킹을 구매했..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4.14
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가는 추억의 길 2016. 3. 19 내가 이 길을 언제 걸었더라. 도무지 가물 가물하다. 6코스에 식당이 없어 점심을 먹기 불편해진 뒤로부터 리더가 이 길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나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강화버스터미널역에서 출발하니 시간에 여유가 있어 느긋하게 일어나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오늘 3000번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3.19
7코스 낙조보러 가는 길 - Soaked 2016. 3. 5 영어로 Wet 하면 보통 젖었다 라는 표현이지만 Soaked 하면 폭 젖었다는 뜻이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폭 젖었다. 평소 늘 토요도보를 리딩하는 분이 오늘 화요도보팀과 해외 원정 트레킹가야 한다기에 대신 내가 토요도보를 리딩했다. 당초 잘 걸어보지 않은 분이 온다기에 일부..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