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2016. 9. 9 세상은 미친 자에 의해 변할 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들었다. 남들이 다 미친 놈이 아니면 뭐하러 그런 일을 하겠느냐며 빈정대지만 그 미친 놈 하나에 세상이 편하게 할 수 있다. 김정호가 그런 인물이다. 천민으로 태어나서 전국을 직접 걸어다니며 발로 그린 대동..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9.09
트루스 (Truth) 이 영화 제목을 굳이 '트루스'라고 붙일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저자가 직접 쓴 자서전적 소설인 '진실과 의무'라는 제목을 썼다면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을텐데 나도 처음 이 영화 제목을 보고 누구의 이름인 줄 알았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철에 나온 선거관련 영화는 어떤 의미일까? ..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9.07
플로렌스 영화 플로렌스 (원제 :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 전세계에서 행복지수가 제일 높은 나라가 아이러니컬하게도 히말라야에 있는 네팔 그리고 인도 옆의 국민소득 2000불도 안되는 조그만 나라 부탄이다. 그 들은 국민의 대다수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믿고 있다. 북한처럼 총으로 옆구리를 찌..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8.24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수 없는 비밀 클래식 특히 성악을 좋아하니 오래전 부터 이 여자에 대한 스토리는 알고 있었다. 클래식계에서 전설같은 성악가. 너무 잘하는 디바로의 전설이 아니고 최악의 음치라 전설로 불리우는 여자가 있다. 원래 이름은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 1860년대에 태어나고 1944년에 사망했다. 지난 4월 ..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8.19
덕혜옹주 안타까운 비운의 왕 고종. 망해가는 대한제국을 눈뜨고 봐야만 했고 부인인 명성황후가 일본의 낭인에 의해 죽는 모습을 봐야 했고 일본의 의해 한국의 주권이 상실되는 것도 봐야만 했으니 그 슬하의 부인들이나 자녀들은 어땠을까? 비교적 근대에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인물들 중..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8.16
영화 '나의 산티아고'의 아쉬운 점 나의 산티아고 영화가 흥행성이 없는 영화라 상영관을 찾기가 힘들었다. 이러다 못 보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마침 가까운 인천의 소규모 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 잘나가던 독일의 코메디언 하페씨가 과로로 병으로 쓰러진 후 쉬기 위해 어느 날 큰 결심을 하여 까미노를 걷고 출판한 여행..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7.30
제이슨 본 2016. 7. 27 몇 달 영화관을 찾지 않았더니 낯선 모습들이 보였다. 영웅이 늙어 버렸다. 람보도, 록키도, 터미네이터도, 그리고 제이슨 본도.. 우리 시대에 새로 태어나는 영웅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007 시리즈는 계속 배우가 바뀌며 이어가지만 본 시리지는 그런 쟝르가 아니라 ..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7.30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Gods of Egypt 어떤 이는 무슨 영화가 저렇게 만화같냐고 비난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들이 이집트에 여행가서 스핑크스나 거대한 피라밋을 보고도 무슨 나라가 이럴까 하고 생각할까? 어릴 적 부터 이런 신화를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 희랍신화, 이집트 신화등을 모두 책으..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3.17
남과 여 남과 여 (전도연 공유 주연)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프랑스의 고전영화 '남과 여'의 스토리가 어찌 되었더라 하고 추억해 보았다. 해피 엔딩? 프랑스 영화 남과 여처럼 한국이 만든 남과 여도 서로 유부남 유부녀 그리고 아들과 딸을 각각 데리고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프랑스..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3.09
트윈스터즈 트윈스터즈 이 다큐먼터리 영화를 보면서 처음부터 화면이 하얗게 변할 때까지 내 눈에는 조금씩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감동과 안타까움과 기쁨들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 3년전 처음 미국과 프랑스로 따로 입양된 두 여자의 소식을 신문지상에서 보고 거의 편집증 환자처럼 나는 이 트..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