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을 가고 싶다. 왜 이리 내 맘은 나를 뒤 흔들어 놓는걸까.. 자꾸 떠나고만 싶으니.. 사람 발길 잘 안 닿는 곳으로 가서 푹 살고 싶다. 시 한편..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 눈으로 살자 그리운 것이 없어 질 때까지 뜬 눈으로 살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1
水요일 비가 온다. 오늘부터 장마.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도무지 다 어디로 간거야. 가게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확실히 뜸해졌다. 그러니.. 단지내 상가들이 모두 파리를 날린다. 이래도 되는건가.. 에이.. 모든 이들이 그러니..나도 그런거겠지.. 그냥..핑계김에 책이나 읽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1
감성 살아가면서 감성을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을까? 어제 그런 얘기를 들었다. 중년의 어느 남녀가 재혼을 위해 만났는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전에 웨이터가 와서 마실 것은 무엇을 하시겠느냐고 물었더니 여자는 하우스 와인을 주문했는데 남자는 녹차달라고 하는 말에 그만 여자가 기분..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1
7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난 클림트를 보고 싶다. 황금빛깔의 그림...키스가 인상깊은 화가. 그 화가를 모델로 한 영화가 개봉된다. 클림트.. 줄거리/제작노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이 곧 쾌락이다 꽃 같은 열정과 신비한 관능의 화가 클림트 세기말의 흥분과 긴장감이 감돌던 1900년. 화려하고 관능적인 아르누보 스타일을 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0
replay 마치 2002년 월드컵의 리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 우리 나라 팀의 16강 진출을 위한 과정이나 상대팀과의 전적들이.. 어찌 될려나.. 그 때처럼 장사도 리플레이가 되는 것 같다. 도무지 왜 손님들이 줄어드는지.. 모든 사람들이 그런 얘기들을 입모아 한다. 요즘 너무 장사가 안된다고.. 이번 달엔 각종 세..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0
감자 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갔더니 삶은 감자가 있네. 감자를 그렇게 삶아서 심플하게 먹느니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 호텔에서 스테이크 시킬 때 나오는 감자처럼 감자에 구멍을 팠다. 버터라고 가져다 주는데 마아가린이네. 그거라도 구멍에 집어 넣으니 살살 녹으..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20
여생 잘 아는 이가 여생을 미국에서 보내기 위해 수속을 다 밟고 비자도 나와 내일 송별인사를 한단다.. 나도 그러고 싶다.. 여생을 어느 외국에 가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노력을 가지고 살고 싶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으로 내 것을 자꾸 변하게 하는 생활에서 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9
비몽 사몽 졸립다.. 아침에 헬스장에 들러 샤워하고 사무실에 와서 아침먹고 양치질하고.. 의자에 잠깐 기댔더니 한시간을 잠들었다. 그렇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못한 잠.. 다행이 한가한 날이라 짬짬이 눈을 붙인다.. 비몽 사몽간에 지낸 하루.. 저녁에도 게임 봐야 하는데.. 지금도 졸립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9
새벽응원 이건 꼭 봐야 했다. 무슨 무슨 축제한다고 비행기 타고 가서 보기도 하는데 지금 한국에서 월드컵으로 인한 최대의 축제가 열리는데 한 밤중이라고 그 아름다운 축제를 놓친다는것은 어불 성설이다. 비행기도 10시간 꼬박 자지않고 날라가기도 하는데 그깢 몇시간 쯤이야. 견뎌보자. 아내는 진..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9
병어 병어가 제철이라 한다. 어릴 때 어머님이 늘 회로 해주시던 병어. 어머니는 병어를 식초에 약간 씻어주셨다. 참으로 꼬들꼬들하고 맛있었던 병어.. 내일은 김포의 대명리에 가서 병어나 먹어볼까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