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컷 우린 또 한번 그의 어퍼컷 세리모니를 봤다. 4년전, 이탈리아전 그 통쾌한 역전승의 모습을 어제 또 한번 일본과 호주전에서 호주코치로 나온 히딩크의 어퍼컷 세리모니. 유난히 살이 찐 히딩크의 모습은 마치 큰 바위 얼굴 같다. 3:1 역전승후.. 라커로 돌아가는 선수들의 어깨를 모두 한번씩 쳐주는 감..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3
축구 내일이 월드컵 토고와 첫 게임.. 모든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 그리고..너도 나도 같이 보잔다.. 이길수 있을까? 얼마나..시끄러울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까..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2
왕짜증 주위에.. 늘 입에 왕짜증이 붙어 있는 손님들이 있다. 도무지 그 얼굴은 펴지지도 않고 그냥 화내지 않아도 될 일가지고 화를 내고.. 같이 일하는 부인에게도 늘 화를 내고.. 주위에.. 늘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 늘 장사안된다고 불평..불평.. 아무리 얼굴을 피고 얘기해도 마치 어린왕자가 만난 어느 ..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2
인천공항 오랜만에..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을 달리고 공항에서 잠시 머물렀다. 통역 좀 해달라는 부탁이 있기에.. 한적한 공항.. 일요일이라 그런가.. 도착하는 곳은 한적해도 나가는 곳은 사람이 많겠지.. 떠나고 싶다.. 이 곳에서 떠나고 싶다.. 가방하나 메고.. 남들처럼 한달 만 다니면 집이 그리울까?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2
가고싶은 곳 내일은 공항을 가야 한다. 번역을 부탁하는 분이 외국에서 사람오는데 같이 좀 나가줬음 해서.. 수없이 오가던 국제공항을 나가본지도 무척 오래되었다. 가서 냉수만 잔뜩 마시고 와야겠다. 오랜만에 뱉어내는 영어단어들이 무척 생소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0
강풍 밖에 잠시 나갈려고 우산을 들고 지상으로 올라가자 마자 우산을 피는데 그만.. 피는 순간 강한 바람 때문에 우산이 뒤집혀 버리고 만다. 나도 놀랐고.. 우산은 더 놀랐다.. 다행히 부러진곳이 없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다. 대낮인데도 밤같이 어둡다. 딸이 학교수업중에 핸폰을 사용하다가 한달간 압..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0
건망증 저녁에 식사약속이 있었는데.. 퇴근하다가 생각이 났다. 빨리 간다해도 이미 늦은 시간.. 나 없어도 진행될 수 있는 모임이니까.. 독일 월드컵축구 개막식. 열심으로 땀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아..독일가고 싶다. 그곳에 못가면 강남의 옥토버 훼스트라도 가서 독일 맥주랑 소세..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10
500그램 500그램만 더 빠지면 십여년전의 몸무게로 돌아가는데 도무지 요지부동이다. 욕심내지 말자. 이제까지 지속적으로 빠져왔으니 점차 빠지겠지. 이번 주내로 60키로대로 내려오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는데 어제 밤에도 이발한다고 운동안했더니 아직 정성이 부족한가보다. 비우니 보기좋다. 그런데 나는 ..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09
명연주자들 이미 한세대를 지나간 명연주자들의 연주를 흑백 영상으로 보았다. 하이펫츠, 마리아 칼라스, 휘셔 디스카우, 오이스라흐.. 레오니트 코간, 로스트로포비치, 젊은 시절의 주빈 메타..등등 몇 십년이 지나갔어도 음악이 느끼는 감동은 변함이 없다. 어찌 그리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는지.. 그러나. 대개 ..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09
아들 무엇이 될까..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아들이 때론 걱정스럽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 이젠 인위적인것을 시도할 시기는 지났다.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어느 것이 제대로 세상사는지 알아야 할텐데.. 아빠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잔소리로 들린다. 내가 할..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