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창곡 (84) 여행자 여행자 - 미국민요 1. 저 넓은 들과 높은 산 흐르는 시냇물 떠 오르는 햇빛안고 즐거이 노래해 2. 숲속에 새들이 울고 풀벌레 우는 곳 노루사슴이 뛰노는 곳 즐거운 꽃동산 3. 해지고 별이 빛날 때 그리운 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내 어이잊으랴 (후렴) 발데리 발데라 발데리 발데라 발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7.04.17
나의 애창곡 (83) Sunshine Sunshine (존덴버 작사 작곡 노래) Sunshine on my shoulders makes me happy. Sunshine in my eyes can make me cry. Sunshine on the water looks so lovely. Sunshine almost always makes me high. 내 어깨위로 비추는 햇살이 날 행복하게 하네요 내 눈에 비추는 햇살이 날 슬프게 만들 수 있어요 물위로 반짝이는 햇살이 너무 아름답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7.04.12
16코스 서해황금들녘길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2017. 4. 1 서해 황금들녘길의 만리장성같은 긴 둑길은 새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새로 태어나는 것이 보기 좋은 모습으로 보이게 하려면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것이 자연의 진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둑길의 억새들과 둑 언덕의 모든 잡초들을 모두 태워버려 억새가득한 길을 걷는 즐거움은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4.01
박종해 피아노 콘서트 2017. 3. 30 금호아트홀 베토벤 영웅 변주곡(Eroica Variation. op 35)의 힘찬 첫 타건이 긴 여운을 남기고 오래 지속되었다. 연주자는 한참을 기다려 그 여운이 작은 금호아트홀을 한 바퀴 돌아 사라질 때까지 묵묵히 피아노의 건반을 응시했다. 그런 마치 베토벤이 나폴레옹의 등장을 나타내는 듯..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7.03.31
마곡사 솔바람길 (백범명상길) 2017. 3. 29 깊은 산중의 봄은 아직 멀었다. 그리 높지도 않은 마곡사 뒷산을 올라가는데 그 어디에도 봄의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봄은 오히려 도시에 가득했고 낮은 지역의 마을에 지천으로 떨어진 동백꽃잎같이 깔려 있었다. 마음길 도보여행 까페에서 주관한 버스여행 중 공주 마곡사 솔..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7.03.29
나들길 6코스 - 뒤돌아 걸으면 보이는 것들 2017. 3. 25 ​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꽃 소식은 대개 개나리, 진달래, 매화, 벚꽃으로 얘기하지만 시골사람들은 그런 흔한 꽃보다 노란 꽃송이가 아름다운 생강나무를 꼽는다. 생강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오고 ​꽃도 그다지 크지 않게 자라지만 소담하게 피는 편이다. 산수유랑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3.25
마을버스와 함께 한 남도순례 - 장수군 2017. 3. 8 전라남도 곡성에서 레일 바이크를 즐기고 구례 산수유마을에 들러 주마간산하며 섬진강 따라 매화꽃의 북상속도보다 더 빠르게 올라오다가 버스의 머리를 내륙지방인 전라북도 장수군으로 향했다. 장수군에서의 체류는 군청에서 숙박지원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어 숙소 걱정은..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7.03.22
마을버스와 함께 한 남도순례 - 곡성, 구례편 2017. 3. 7 아침부터 바람이 심했다. 혹시나 배가 뜨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예정대로 출항한다고 했지만 바닷가에 일렁이는 파도를 보며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 해가 뉘엿 뉘엿 질 때 쯤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의 모습이 아름다워 우리 몇 명이 사진을 찍는다고 급히 선실을 뛰어..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7.03.22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이미 오래 전 부터 만화영화로 뮤지컬로 익히 유명한 타이틀이다. TV의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 영화의 곡들이 시원시원하게 울려퍼졌다. 만화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익히 들은 곡들을 만화영화가 아닌 실사화해서 만든 미녀와 야수를 극장에서 극장용 오디오로 들으니 ..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7.03.22
마을버스와 함께 한 제주 여행 (2) 2017. 3. 3 ​오늘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라 해서 삼겹살파티를 하기로 하고 마침 카페의 뒷마당에 장작을 때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커다란 무쇠솥두껑이 있어 우린 정원에 불을 밝혀 놓고 지글 지글 고기를 구웠다. 식기가 충분치 않아 컵에 밥을 담아 먹으면서도 즐거워했고 이런 ..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