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악의 디바 임선혜씨와 함께 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송년음악회 2016. 1. 20 앵콜곡으로 임선혜씨가 부른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White Christmas'의 따뜻한 노래는 공연 시작 전에 2층에서 내려다 본 롯데 콘서트 홀의 연주 무대의 은은한 조명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어울려 오늘 이 음악회를 기획한 재단의 의도를 전해 주는 것 같았다. ​ 한국이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6.12.23
위대한 여행가와의 만남 2016. 12. 19 나 어린 시절 전세계를 여행하는 '김찬삼'이라는 여행가가 있었다. 해외라는 것을 꿈도 못 꾸던 시절 내게 해외라는 모습은 러시아, 네델란드 등의 유럽 동화속에서 가끔 보이는 삽화에 있는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이 좀 다르다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김찬삼씨라는 분이 가끔 사진..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16.12.19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공연 참가 2016. 12. 15 올해 10월경 평소 좋아하는 음악가인 바흐 솔리스텐의 음악감독인 박승희씨로부터 12월15일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공연에 일반 객원 단원을 모집하는데 참여하여 달라기에 이전에 메시아 원전연주도 내가 객원 단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기에 좋은 기회라며 승락하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6.12.18
가족과 함께 한 정선 5일장 (2006. 8) 그래..그곳에 가자. 내친김에 결행하자. 장날 알아보니 마침 2, 7 이번 토요일이네 근간에 2번에 혼자 여행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무조건 가족을 끼워 넣었다. 그것도 좀처럼 같이 가기 싫어하는 머리 큰 대학생 아들, 그리고 지 친구들 모임이 더 중요한 딸. 반협박수준으로 약속이 있다는 ..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6.12.08
내책 제 2탄 "산티아고 까미노 파라다이스" 출판 기념회 단상 2016. 12. 3 4년전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던 계기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되면서 어쩌면 내가 큰 병에 걸려 내가 생각했던 삶보다 더 일찍 하늘나라로 갈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내 버킷리스트에 있는 것들을 빨리 해결해야만 했다. 그 중 제일 첫번째 '내 책 발간하기' 부랴사랴 그간 ..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16.12.04
잭 리처 - Never Go Back 2016. 11. 30 내가 따지지 않고 보는 영화 배우, 탐 크류즈 어쩌면 그처럼 똑똑하게 살고 싶어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똑똑한 역할이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다. 잭 리처가 처음 나온지 4년만에 단편으로 끝날 줄 알았던 영화가 시리즈로 이어진다. 육군 헌병대 퇴역장교 ..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11.30
첫눈 오는 날의 강화 산성길 2016. 11. 25 어제 밤 뉴스에 토요일 눈이나 비가 온다하기에 배낭 옆에 우산을 챙겨 넣었다. 요즘은 강화 나들길에도 걷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한 때는 토요도보에는 몇 십명이 모여서 식당을 통째로 빌려야 하는 시절도 있었는데 이젠 국내에서 트레킹 코스가 많다보니 나들길 매니아가 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1.27
우즈베키스탄 - 타슈겐트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금방 멀리 보이는 산 아래로 폭 파묻힐 것 같던 저녁의 붉은 태양이 어느 순간 다시 공중에 떠오른다 이제 노을을 땅에서 보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본다. 그리고 비행기가 상승할수록 점점 해는 지면과 멀어진다. 그렇게 지는 해를 따라가다가 기내 의자 화면에 ..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6.11.20
충청북도 제천 박달재길 및 제천 투어 2016. 11. 15 지난 밤 68년만에 보는 슈퍼보름달이 뜨더니 하늘의 모든 구름을 먹어버려 그런것인지 오늘 하늘에는 종일 구름 한 점도 보이지 않았다.; 이런 하늘을 보고 보통 코발트빛이라 하던가. 울고넘는 박달재길의 나무 위로 보이는 하늘은 모두가 탄성을 지르기에 충분했다. 충북 제천.. 카테고리 없음 2016.11.16
인페르노 단테의 신곡 중 지옥을 뜻하는 '인페르노' 몇 년 전 이 시리즈 소설을 읽은 바 있다. 댄 브라운이 쓴 몇 편의 소설이 그렇듯이 모두 역사적인 예술품이나 소설들에 기인해서 플롯을 잡았지만 조금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그리고 이어 인페르노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