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15코스 고려성곽길 2017. 1. 21 지난 해 첫눈 쏟아지던 날, 나들길 성곽길을 걸은 이래 12월의 음악회와 이사 그리고 1월은 여기 저기 내 책과 관련된 북 콘서트 강의와 방송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간 나들길을 걷지 못했더니 그새 한바퀴 돌아 다시 성곽길 공지가 올라 전전긍긍하다가 마침 전날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7.01.21
너브 너브, 영어로 Nerve, 즉 신경조직이다. 인간의 신경 조직은 신체 외부와 내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받아들여 이를 종합 분석하여 서로 기능이 다른 조직이 유기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면 무언가 날카로운 것은 건드렸을 때 얼굴이 찡그러지고 입에서 '아파'라는 말이 저..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7.01.20
북 콘서트 - 산티아고 까미노 파라다이스 2017. 1. 18 강의하는 내내 미소를 띈 얼굴로 나를 빤히 바라보던 그 여자분은 강의 끝내고 단체 애프터 모임에서 내게 이야기했다. 이미 내 책을 읽어 보았고 내가 야고보의 그 길을 직접 체험하고자 어떤 도움 없이 혼자서 길을 걸었다 하니, 2000년전 야고보가 걸었을 때의 어려움을 생각하..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17.01.20
경기도 양주 천보산 숲길 트레킹 2017. 1. 12 마음길따라 도보여행 카페의 버스여행방에 숲길이라는 말에 군침이 돌았다. 어느 정도만 산을 올라가면 그냥 평지라 해서 그것 또한 구미가 당겼다. 눈이 오길 바랬는데 예보상으로는 눈이 온다긴 했는데 아침에 기온을 보니 영하 1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하늘은 맑았다. 그래..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7.01.12
얼라이드 나도 이젠 영화 좀 볼 줄 안다. 감독들이 구석 구석에 숨겨 놓은 보물들을 하나 하나 챙겨 볼 줄 안다. 배우들의 말한마디, 표정 하나 스쳐 지나가는 장면하나 그리고 무심코 들리는 음악 하나.. 감독은 내게 그걸 보고 들으라고 화면에 집어 넣었으니 그걸 제대로 보는 즐거움이 바로 감독..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7.01.11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와인 번개 인천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난곳이다. 차이나타운은 인천에서 오갈데 없는 중국인들의 마을이었다가 박정희대통령 사후 빛을 보았다. 만약 박대통령이 이곳을 해방구로 정했다면 아마 한국은 싱가폴이나 말레이지아같이 화교의 나라가 되었을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중국음식은 .. 내가 좋아하는 것들/와인은 멋이다 2017.01.05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2016. 12. 30 May the Force be with you. 터미네이터의 I will be back. 처럼 깊이 각인되는 이 말. 스타워즈 연작이 4부부터 시작되었다는것은 1,2,3부를 현실감있게 만들만한 기술이 없어서 그렇게 했고 1977년도에 4부부터 시작한 뒤 다시 1999년도에 1부부터 3부까지 만들어 총 6부까지 완성한 뒤에 2015년.. 내가 좋아하는 것들/영화속 내생각 2017.01.01
남해 바래길, 고성 공룡발자국유적지 2016. 12. 26 ~ 12. 27 밤 늦게 서울에 도착해 집으로 가는 전철안에서도 오늘 종일 걸으며 본 남해 바다의 파란 바다가 바람에 일렁이어 마치 바다에 살얼음이 덮인 것같은 장관이 눈에 아른거렸다. 끝없는 변하는 파란 바다의 모습이 늘 좋은 것은 어릴 때 부터 내가 본 바다색깔은 늘 거무튀.. 카테고리 없음 2016.12.30
공감방송 출연 - 이런 사람이 좋다, 산티아고 편 내 책을 읽어 본 분이 추천해서 공감방송에 출연하여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살며..감사하며.. 2016.12.23
모테트합창단과 함께 한 2016 메시아 싱어롱 2016. 12. 22 연말이면 캐롤과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어울리듯 내게는 매년 이맘때면 헨델의 메시아 전곡를 부르는 즐거움이 있다. 그것도 예술의 전당에서, 악보를 보고 선 채로 노래한다. 비록 무대 위는 아니지만 객석에서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나름대로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메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