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3일차 2015. 1. 3 게스트 하우스 뒤의 낮은 산. 그러나 아침부터 허위대며 올라가보니 눈 앞에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두움에서 깨어나지 못한 섬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이미 바다는 시뻘겋게 물들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새가 날라가듯이 구름이 활처럼 퍼져 있고 그 구름들까지 물들고 있..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5.01.07
남해 바래길 2일차 2015. 1. 2 바람이 많이 불어 방에 우풍이 느껴졌으나 푹 잔 것같다. 아침에 어젯밤에 주인이 준 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로 때우고 출발하니 아침 9시 반. 2코스는 앵강다숲길이라 한다. 앵강만을 중심으로 9개의 마을들을 이어 걷는 곳이다. 어제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차다. 바닷가로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5.01.07
남해 바래길 1일차 2015.1 1 여기가 한국인가, 이태리의 해안풍경인가? 여기를 어디 어촌의 모습이라 부를 수 있을까? 생선냄새 풍기고, 허름해야 하고, 엉성하고 색깔없는 슬레이트 지붕과 다 쓰러져 갈 듯한 대문이 보통 어촌의 풍경이라고 당연시 여길텐데 이 곳 남해 바래길은 이제껏 다녔던 어촌의 상상..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5.01.07
강원도 구시골 트레킹 강원도 구시골 트레킹 (2014. 7. 12) 지인이 모 여행카페에서 구수골 트레킹한다기에 신청한 후 인터넷으로 지명을 찾아보니 구수골이라는 이름이 많다. 구수는 소 구유를 말한다 하니 미국식으로 하면 펀치볼 지형이라 할까? 그러나 정식 명칭은 구시골같다 이 여행팀은 조직적으로 여행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4.07.17
한강변 걷기 2 한강변2 이번 주는 다른 코스로 걸어보자 두번을 강남쪽을 걸었으니 이번엔 강북을 걸어볼까? 마포에서 하늘공원까지 가는 그다지 멀지않은 길을 택하고 마포에 내리니 강변으로 가는 길이 마땅치 않다. 그래도 무턱대고 걸어가니 강변으로 통하는 조그만 문이 보인다. 그럼 그렇지.. 그..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4.05.11
한강변 걷기 한강변 걷기 걷기를 시작한 이래.. 자꾸 도전정신이 생긴다. 이번에는 어디를 걸어볼까? 먼곳을 출장다녀오느라 비행기안에서 15시간을 꼼짝않고 지내며 도착한 후 몸이 근질 근질.. 아무리 피곤해도 내일 아침은 또 다른 곳을 걸어보리라. 그래서 택한 곳이 한강변. 늘 차로만 지나다니며..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4.05.11
인천대교 걷기 인천대교 걷기 2009. 10. 17 9월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검색하다가 발견한 인천대교 걷기 행사 홈페이지들어가니 3만명 모집하는데 이미 3만면이 넘었다. 포기할려했는데 인원을 5만명으로 늘렸단다. 서둘러 신청하고...한달 내내 기대에 들떴다. 신발도 좋은 것으로 하나 준비해 놓고.. 일주..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4.05.11
안양천 걷기 안양천걷기 다음 주 토요일에 있을 인천대교 걷기 행사를 위해 미리 운동도 좀 해 두고, 새로산 운동화 테스트도 할 겸 한 주전에 안양천을 걷기로 했다. 예상 거리는 15키로. 구일역에서 안양까지 걸으면 대충 그정도 거리로 나온다. 구일역에서 내리면 바로 안양천 산책길로 들어갈 수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4.05.11
소양강 둘레길 소양강 둘레길 이른 아침에 버스를 타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버스를 타자마자 김밥 한 줄 먹고 잠에 떨어졌는데 자다가 눈을 떠보니 38선 경계선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38선? 내가 어디로 온거야? 오늘 소양강 둘레길은 춘천쪽의 소양강 길을 걷는 것 아닌가? 그제서야 리더가 오늘..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