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출장 2013년 2월과 3월 2013년 2월 알제리로 가는 밤비행기를 타기 위해 늦은 시간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니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한다. 몇 시간 전 부터 조금씩 내리더니 집을 나설 때 쯤엔 승용차 운전이 조금 힘들 정도로 눈이 쏟아지고 금방 도착한 버스도 조심스레 정차하고 천천히 출발한다. 계양동을 .. 해외여행기/아프리카방문기 2013.03.18
중국 길림성 2012년 8월 9일 폭염이 가득하고 가뭄이 지속되어 북한강 식수원에 녹조가 발생하는 여름. 지난 30년간 해외 출장을 다녀도 다녀보지 못한 중국. 그래서 2년 전에는 안되겠다 싶어서 아내와 둘이 일부러 개인여행을 북경을 택해 간 적이 있을 정도로 중국은 나에게 제주도만큼이나 먼 나라 ..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2.08.12
사하라 사막 방문기 사하라 사막을 찾아서 (2012년 6월) 살다 보니 내 일생에 전혀 생각도 못한 곳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사하라 사막. 아프리카 북반구를 완전히 차지하는 폭이 7000킬로가 넘는 광대한 면적의 사막. 그것도 변두리만 둘러 오는 것이 아니고 사하라 사막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비록 일만 하는.. 해외여행기/아프리카방문기 2012.07.11
이태리 밀라노 2012년 5월 둘째주 지난 해 공부때문에 유럽여행의 맛을 들인 딸이 아빠처럼 여행의 재미를 느꼈는지 올해는 봄부터 방학동안 즐길 유럽 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 밀라노에 도착해서 이태리를 한 바퀴 도는 코스. 미리 예약하면 항공료가 싸다고 6월에 떠날 비행기를 나름대로 인터넷으로 .. 해외여행기/유럽방문기 2012.05.17
[로마] 2008년 방문 2008년 로마 로마의 가장 큰 역 테르미니역 근처에는 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넘쳐 흘렀다. 누가 이태리 아니랄까봐 길거리의 많은 식당들이 피자, 파스타 간판을 걸고 있다. 여전히 길을 오가는 사람들은 이태리 사람들답게 멋있었고, 수없이 많은 외국인들이 구석 구석에서 무언가.. 해외여행기/유럽방문기 2011.12.13
타슈겐트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금방 멀리 보이는 산 아래로 폭 파묻힐 것 같던 저녁의 붉은 태양이 어느 순간 다시 공중에 떠오른다 이제 노을을 땅에서 보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본다. 그리고 비행기가 상승할수록 점점 해는 지면과 멀어진다. 그렇게 지는 해를 따라가다가 기내 의자 화면에 ..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1.01.23
필리핀 2010년 11월 2010. 11 필리핀인을 필리피노라 한다. 아마 필리피노가 없으면 중동지방의 병원들이 올스톱 될 것이고, 부유층 아주머니들은 직접 요리와 청소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회사에도 필리핀 엔지니어들이 50명이 넘고, 아마 공단 지역에선 필리피노들이 가장 흔히 보이는 제 3국 인종일 것이다...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0.11.30
캄보디아 프놈펜 (2010. 11) 캄보디아 프놈펜 킬링필드로 연상되는 아픈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나라. 캄보디아. 1975년부터 79년까지 크메르 루즈의 풀포트정권이 무려 100만이 넘는 자국민을 무참하게 사살한 인류역사에 가장 아픈 역사가 있는 곳. 그래서 그런지 제일 먼저 도착해서 거리를 보고 느낀 것이 나이..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0.11.16
북구유럽/러시아 상트 여행기 북구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1년전부터 북구유럽여행을 계획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러시아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를 보고 싶었고, 낙농업이 강한 북구의 농촌풍경을 보고 싶었으며, 상트페테르부르그의 화려함을 오래전부터 그리워했다. 중부유럽이나 동구 그리고 남유럽의.. 해외여행기/유럽방문기 2010.10.07
북구유럽/러시아 여행기 북구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1년전부터 북구유럽여행을 계획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러시아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를 보고 싶었고, 낙농업이 강한 북구의 농촌풍경을 보고 싶었으며, 상트페테르부르그의 화려함을 오래전부터 그리워했다. 중부유럽이나 동구 그.. 해외여행기/유럽방문기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