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창곡 (16) 고향의 노래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 이수인 곡)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19
나의 애창곡 (15) 그리워라 그리워라 (스페인 노래 번안곡, 현경과 영애 노래)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랏빛 꽃잎 위에 당신 얼굴 웃고 있네. 두 손 내밀어 만져 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1.12
추락하는 가을길에서.. (나들길 3코스) 2013. 10. 26 강화도 나들길 3코스 금요일 저녁이면 내일의 걷기를 위해 배낭을 정리하고, 간식을 사서 챙겨 넣고, 알람 셋업해 놓고, 옷도 아침에 입을 옷을 찾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거실에 놓아 두고 카메라 밧데리 상태 체크해 놓고, 내일 날씨도 검색해 본다. 내일은 나들길이 어떤 모습..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10.31
나의 애창곡 (12) 삼포가는 길 삼포 가는 길 (노래 강은철)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길 있겠지 구비구비 산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님 소식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사.. 내가 좋아하는 것들/노래 한곡의 추억 2013.10.22
설악산 새이령 설악산 새이령, 2013. 10. 19 트레킹을 위해 숲속길을 걸어 보았다 함은 적어도 이 곳을 걸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설악산 새이령. 9시 반 경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시작된 숲길은 오후 5시 반에 끝날 때까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숲길을 걷는 환상적인 트레킹을 즐겼다. 이 길은 원..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3.10.21
지리산 둘레길 (가탄 - 기촌) 지리산 둘레길 (가탄 - 기촌), 2013. 10. 12 원부춘에서 가탄 넘어와 화개장터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계획은 포기했다. 시간상 화개장터에 다녀오면 기촌마을 도착시간이 너무 늦을 것 같다 오전에 만난 할아버지가 화개장터에 보신탕 잘하는 집이 있다 해서 보신이나 할까 했었는데.. 가탄 마..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3.10.15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 - 가탄)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 - 가탄), 2013. 10. 12 원부춘에서 가탄 12.6 Km. 지난 8월 송정에서 출발하여 역방향으로 가탄까지 갈려다가 폭염때문에 너무 힘들고, 이틀 동안 험한 코스를 걸어 지치고 또한 급히 회사에 일이 생겨서 귀성해야 할 것 같아 기촌마을에서 중도 포기했었다. 그리고 10월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3.10.15
지리산 둘레길 (대축 - 원부춘) 지리산 둘레길 (대축 - 원부춘), 2013. 10. 11 간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비가 참 많이 내렸다. 방음이 별로 안되는 한옥이라 마당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고 문 밖에서 고양이 두마리는 계속 울어댔다. 이렇게 아무도 없는 밤비 내리는 날, 자연의 몸으로 나가서 비를 맞고 싶은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3.10.15
지리산 둘레길 (서당마을-대축) 2013. 10. 10 서당마을-대축 어제 10월 9일 한글날 군산에서 아내의 친척 결혼이 끝난 뒤 양복을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군산-전주-구례-하동 을 거쳐 밤 늦게 지난 여름 지리산 둘레길의 발걸음을 마쳤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서당마을의 민박시설인 마을회관을 찾았다. 원래 이 코스는 삼..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지리산둘레길 201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