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3코스 역걷기 2013. 7. 6 토요일 수요일부터 날씨 예보를 보니 일요일까지 비소식으로 가득차버렸다. 그리고 이번 토요걷기는 나들길 3코스. 2년전 나들길 단체 걷기를 처음 하던 날 비가 무척 많이 왔었다. 그 때처럼 비가 온다 하니 그 추억을 다시 만들어 볼 수 있을까? 목요일 퇴근때부터 비가 억수같..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7.08
강화나들길 7코스, 내 가는 길에 주단을 깔고 2013. 6. 15 (토) 나들길 다닌지 어언 3년. 처음엔 8코스밖에 없다가 3년 새 15개코스로 늘었다. 8개 코스를 다 걷고 완주 증명서를 받았는데 이젠 이 증명서도 유효기간이 지났기에 다시 받아야 한다. 완주 증명서로 혜택 받는 것도 없는데 단지 내 마음의 뿌듯함이 좋다. 1박 2일 코스로 가야만..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6.15
꽃길 속의 호국돈대길 (나들길 2코스) 2013년 6월 8일 6월은 호국선열들을 위한 달이다. 6일 현충일이 있고, 625가 있고... 그건 단지 현대의 역사속에 전쟁들이지만 강화 나들길 2코스에선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더 많은 전쟁과 그 전쟁에 스러진 꽃같은 호국 선열들의 흔적이 있다. 몽고가 침입하여 임금이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6.09
뜨거운 석모도 바람길 2013년 5월 25일. 올해는 봄이라는 계절이 없어진 것 같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겨울 앙복을 입어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거의 불볕더위 수준이다. 한 낮의 기온이 거의 30도. 그 폭염속에 가장 걷기 힘든 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을 걷는단다. 그래도 그리 덥지 않을 줄 알았다. 한달 전에..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5.25
태백 하늘길 2013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나 만의 휴일. 근로자의 날 난 매년 근로자의 날이 다가오면 이번엔 어디를 혼자 떠나볼까 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업무 때문에 하루 전 저녁에 떠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당일 다녀 올 수 있는 곳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태백에 '하늘길'이라는 트레킹코..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3.05.04
깅화나들길 석모도 바람길 2013년 4월 20일 토요일 강화로 가는 내 차 안에서 초기 녹음의 클래식 음악들이 흘러나오는데 노래나 바이올린 소리 만큼이나 잡음이 크게 들린다. 옛날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성악가의 멜랑꼬리한 음악들, 1903년에 사라사테가 자기가 작곡한 곡을 직접 녹음한 음악. 하긴 1906년 라이트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4.21
강화 교동도 머르메길 2013년 3월 23일 하늘 맑은 날 , 며칠 동안 미세먼지와 황사로 도심의 시야가 뿌연 나들을 보내야만 했다. 사무실에서 맑은 날이면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이던 백운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북한산의 큰 산맥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토요일 어렵게 찾은 강화 나들길. 월요일부터 이번 나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3.03.24
제주도 올레길 11코스 2013. 2. 28 올레길 11코스 금요일에 비가 오는 것은 일주일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다른 이들은 비가 오면 펜션에서 쉬겠단다. 난 걷겠다고 했다. 비를 주룩 주룩 맞으며 걷는 것은 비를 안 맞으며 걷는 확률보다 적다. 그래서 나는 걷는다. 적은 확률을 즐길 수 있으니까. 육지에서 걸을 때..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제주도올레길 2013.03.12
제주도 올레길 10코스 2013. 2. 27 올레길 10코스 친구부인을 보내고 다시 바닷가로 나왔다. 깨끗한 공중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리본을 따라 바닷가로 가니 이 곳은 백사장이 황금모래밭이라 해서 관광객이 몰려 있다. 깨끗한 바다가 고요하게 펼쳐져 있는 백사장의 모래색깔이 모두 짙은 황금색이다. 철분이 많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제주도올레길 201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