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축제 광양매화축제 외도를 가고 싶었다. 인생을 멋지게 산 어느 노부부가 만들어낸 삶의 결실. 척박한 땅을 가꾸어 일년에 수 만명이 찾아오게 만든 그 열정의 땅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그런데.. 바람이 불었다. 내 바람만큼이나 거센 봄바람이 불어 그만 내 앞길을 막았다. 그러나 이 매화피..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제부도 제부도 아무 계획도 없는 한가한 토요일 아침. 어제 주말저녁이라 늦게 잤는데도 타고난 습관 때문에 휴일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진다.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급히 인터넷을 조회해 보았다.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곳. 서해안. 대부도, 제부도. 그래 이곳이다. 제부도는 물때를 알..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바다낚시 난생 처음 배를 타고 낚시를 나가보았습니다. 회사에서 태안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일인당 10만원어치의 태안 상품권을 지급했지요. 태안에서만 사용가능한 일종의 준 화폐입니다. 직원들과 어제 밤에 태안 앞 바다에서 회를 먹고 태안의 펜션에서 자고 배를 한 척 빌려 낚시를 나갔죠. ..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공주 마곡사 마곡사 2008년 여름휴가. 아내랑 같이 휴가를 가지려던 계획이 내 업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혼자 휴가를 지내야만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 고민.. 이전처럼 주일 오후에 출발해 다른 이들이 주말을 즐기고 모두 떠나버린 호젓한 산입구 민박집에서 별을 즐기고 다음 날 산행을 한 뒤 월요..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울릉도 울릉도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하나님이 이 곳 울릉도에 펼쳐놓은 야외 조각전에 다녀왔다. 6월 초 현충일이 낀 2박3일의 여정. 합창단에서 년초부터 기획하여 구성해 놓은 울릉도 연주여행. 당초 울릉도가 고향인 단원이 있으니 엠티형식으로 가자고 계획한 것이 그만 울릉도에 가는 김에..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눈꽃 환상열차 눈꽃환상열차 지난 밤에 꿈이 너무 좋았다. 명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꿈을 꾸면서도 참 좋은 꿈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씨를 뿌리면 금방 다시 돋아나는 모습고 싱싱하게 화초들이 자라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내가 자연을 보러가는 설레임에 그런 모습이 보였는지.. 겨울이면 전..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나미나라공화국 나미나라공화국 일년간 유효환 여권발급 15000원 평생 유효한 여권은 국민의 합의를 받아야 함. 이건 무슨 나라인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가 바티칸 공화국이라 하지만 그래도 여긴 별도 여권없이 갈 수 있는 곳인데.. 한국에 나미나라를 세워놓고 여권을 팔다니.. 추운 겨울, 하루 휴..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태안반도 - 기름유출, 블랙비치 블랙비치 태안 나에게 생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원천. 원유. 그 원유를 생활에 유용한 물질들로 바꾸기 위한 대형 정유공장들. 대학 졸업 후 그 공장들을 해외에 건설하는 일을 이제껏 해왔다. 그런데 그 원유가 이런 대형 사고를 칠 줄이야. 잠간의 사고판단으로 이루어진 대형 재앙. 원유..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물향기 수목원 물향기 수목원 여행을 좋아하면서, 어디로 떠나느냐 하는 것을 미리 승락받아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곱게 늙으려니 어쩔 수 없겠지. 당초 대관령양떼목장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전철타는 것으로 계획변경.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얼마전 친구부부가 다녀온 곳을 선택했다. ..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
지리산 바래봉 바래봉 나이가 들어도 여행을 떠나기 전날은 잠이 안 온다. 용산역에서 떠나는 KTX를 타기 위해 굳이 일찍 일어나지 않고 늘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도 될터인데 눈은 새벽부터 떠지기 시작한다. 보름전부터 여행파트너를 모임에서 찾았지만 누구도 선듯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핑계김에 이.. 국내여행/국내여행기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