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 (경북 봉화) 2016. 11. 5 사우디 아라비아나 쿠웨이트 등 중동지방에 출장시 공공건물이나 개인의 거실에 가면 고급 양탄자를 밟고 걷는 푹신한 느낌이 무척 좋다. 오늘 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을 걸으며 그 당시 느꼈던 기분이었을거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그 길은 노랑, 빨강, 파랑, 갈색 등 온갖 무늬의..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11.05
중국 상해 - 작가 세미나 참석 2016. 10. 29 비행기가 상해에 가까워질 쯤 창문으로 누런 흙탕물이 보였다. 저게 무엇일까? 비가 와서 산의 흙더미가 바다로 쓸려내려 오는 것일까? 그러나 비행기가 서서히 선회를 하며 착륙준비를 할 때 그 끝도없는 바다의 흙탕물이 바다의 색깔임을 알 수 있었다. 서해바다를 황해라 부.. 해외여행기/아시아방문기 2016.11.01
전남 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및 다산초당길 (1박2일) 2016. 10. 24 ~ 10. 25 도보카페에서 1박 2일 공지가 떴다. 쉽게 갈수 없는 전라남도 강진 트레킹. 아직 내가 갈 수 있는 회원 자격이 되는지 모르지만 신청했더니 참가인원을 숙박문제로 남자 여자를 각각 정원을 정한단다. 이미 남자는 정원이 찼지만 대기로 올려 놓아 한 사람이 취소하여 겨..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10.26
서대문 안산 자락길 2016. 10. 22 아내한테 떠밀려서 토요일 서울 서대문의 안산 자락길을 찾았다. 많은 지인으로부터 이 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모두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하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사진으로 보여지는 모든 코스가 나무데크가 많아 주저하던 차에 핑계김에 같이 길을 나섰다. 3호선 독..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10.22
모닝콘서트 2016. 10. 18 2016년 10 월의 어느 멋진날에... 실제로 무대에서 연주하는것을 듣는것보다 더 좋은 음악감상이 없다는것을 부천시립합창단의 모닝콘서트에서 절실히 느낀다. 이제까지 이 노래들을 수없이 CD 나 에프엠을 통해서 들었어도 이런 감동을 얻지 못했다. 슈베르트와 슈만의 가곡들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6.10.22
나들길 5코스 길 - 치유의 길 2016. 10. 19 평소 늘 나들길에 대해서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니 한 분이 내게 조심스레 친구들과 나들길을 가고 싶다기에 선듯 안내해 드리겠다 했다. 요즘 강화 나들길은 워낙 개발이 많다 보니 이정표가 사라져 나들길 처음 오는 사람들이 늘상 게시판에 길을 못 찾겠다는 불평을 많이 한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21
2016 한국합창 대제전 - 롯데 콘서트홀 2019. 10. 20 지난 20년간 수없이 말이 많았던 롯데월드타워. 건설 허가여부를 두고 10년을 넘게 끌었고 건설하면서도 크고 작은 사고로 말이 많았지만 이제는 서울의 어디에서도 눈에 확 들어 오는 명물로 자리잡았다. 높이 555미터로 세계적으로 6번째로 높은 타워다. 세계 초고층 빌딩은 익..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악과 삶 2016.10.21
강원도 양구 두타연트레킹 2016. 10. 13 두타연 트레킹을 위해 군부대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내 기억은 40년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1987년 여름. 논산훈련소 후 광주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군용열차로 용산 101보충대에서 자대로 올라가기 전 어머니 얼굴을 철창넘어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잠시 뵙..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10.13
나들길 16코스 서해 황금들녘길 2016. 10. 7 죽마지우 친구가 은퇴하여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내가 늘 걸으러 다니는 것에 호기심을 느꼈는지 시간을 내어 둘이만 어디 걸으러 가자기에 비교적 걷기 쉬운 나들길 16코스 황금들녘을 선택해 금요일 아침에 강화 터미널에서 만났다. 16코스는 해마다 가을이면 멋진 황금벌판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08
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 바다 바다 바다 2016. 9. 30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도 올레길을 우중에 걷는라 발에 물집이 잡혀 불편한데 나들길 토요도보 리딩 요청이 들어왔다. 금요일 공지를 올리니 토요도보가 없는 줄 알고 길벗들이 다른 약속을 잡았는지 나까지 포함해서 5명이 같이 걸었다. 초지진에서 출발. 아침시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