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5코스 길 - 치유의 길 2016. 10. 19 평소 늘 나들길에 대해서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니 한 분이 내게 조심스레 친구들과 나들길을 가고 싶다기에 선듯 안내해 드리겠다 했다. 요즘 강화 나들길은 워낙 개발이 많다 보니 이정표가 사라져 나들길 처음 오는 사람들이 늘상 게시판에 길을 못 찾겠다는 불평을 많이 한다..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21
강원도 양구 두타연트레킹 2016. 10. 13 두타연 트레킹을 위해 군부대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내 기억은 40년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1987년 여름. 논산훈련소 후 광주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군용열차로 용산 101보충대에서 자대로 올라가기 전 어머니 얼굴을 철창넘어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잠시 뵙..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10.13
나들길 16코스 서해 황금들녘길 2016. 10. 7 죽마지우 친구가 은퇴하여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내가 늘 걸으러 다니는 것에 호기심을 느꼈는지 시간을 내어 둘이만 어디 걸으러 가자기에 비교적 걷기 쉬운 나들길 16코스 황금들녘을 선택해 금요일 아침에 강화 터미널에서 만났다. 16코스는 해마다 가을이면 멋진 황금벌판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08
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 바다 바다 바다 2016. 9. 30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도 올레길을 우중에 걷는라 발에 물집이 잡혀 불편한데 나들길 토요도보 리딩 요청이 들어왔다. 금요일 공지를 올리니 토요도보가 없는 줄 알고 길벗들이 다른 약속을 잡았는지 나까지 포함해서 5명이 같이 걸었다. 초지진에서 출발. 아침시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10.08
제주도 사려니 숲길 2016. 9. 29 이제까지 제주도를 내려오는 것은 초기에 아이들과 함께 오고 친구들하고 같이 내려온 것은 제외하면 주로 올레길을 걷기위해서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세멘트길이 많은 올레길보다는 내륙의 각종 숲길이 더 좋다고 추천을 한다. 이번 여행에 나를 제주도에 부른 친구도 제..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제주도올레길 2016.10.01
제주도 올레길 4코스 (일부) 2016. 9. 27 이제 올레길 한 코스만 돌면 제주도를 환상으로 한 바퀴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다. 그렇게 설레는 아침에 하늘도 설레었는지 비가 아침부터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밤새 창문밖에서 들리는 빗소리에 잠을 설쳤고 선풍기 바람으로 젖은 빨래들을 말리기 위해 애 좀 썼다. 내겐 비..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제주도올레길 2016.09.30
제주도 올레길 1코스 2016. 9. 26 무언가 하지 못한 일들이 찜찜하면 언젠가는 그 일을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듯이, 제주도 올레길이 그랬다. 우도나 추자도 같은 섬이나 내륙을 돌아가는 번외노선을 제외하면 전체 1코스부터 21코스까지가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올레길이 된다. 몇 번에 나누어서 그간 다녔는지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제주도올레길 2016.09.30
문경새재 옛길 2016. 9. 23 내가 트레킹을 자주 다니는 것을 본 경상남도 상주에 사는 지인이 오래 전부터 내게 가까운 문경에 걷기 좋은 길이 있으니 꼭 오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으나 좀처럼 갈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 갑자기 같이 자주 걷던 지인 부부가 문경새재 갈려는데 같이 가지않겠느냐는 제안을 받..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09.26
강원도 대간령 - 가을, 계곡물에서 만나다. 2016. 9. 20 추석이 지났는데도 아직 낮에도 선풍기를 틀어야 할 정도로 더워 강화 나들길 화요도보팀이 주선한 강원도 대간령 트레킹에 나서면서 반팔옷을 입고 여벌옷도 반팔을 챙겼다가 대문을 나서며 마음을 바꾸어 반팔옷대신 긴팔 옷을 챙겼다. 거긴....강원도니까.. 설악산 줄기니까...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여기저기 코스 2016.09.20
9코스 교동도 화개산 둘레길 2016. 9. 10 이제 더위가 조금 누그러졌으니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와 시시때때로 걸을만한 곳이 없나 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있다. 강화도 나들길 토요 정기도보. 걷겠다고 신청한 사람들을 보니 오랜 세월 같이 걸었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다. 그래 나도 도장 꽝. 이른 아침이라 .. 길을걸으면 내가보인다/강화도나들길 2016.09.10